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에서 판매된 어린이 인형에서 기준치 6배가 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돼 리콜 조치됐다. 벌써 올해만 4번째 리콜조치다.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HMP는 지난 15일 어린이제품인 '리나의 메이크업놀이'에 대한 리콜 안내문을 공지했다.해당 글에 따르면, 이 제품 인형 얼굴 부위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0.1% 이하)를 6.4배 초과한 0.64% 검출돼 리콜 대상에 올랐다.리콜 기간은 2024년 1월 11일까지 한달 간으로 리콜 대상 제품을 소유하고 있는 고객은 구매시점, 사용여부, 영수증 지참 여부와
국내 손해보험 1위 기업인 삼성화재의 직원이 6억원이 넘는 보험금을 횡령한 것이 내부감사서 적발되면서 비은행 금융회사에서도 횡령 사고 확산되고 있는 만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달 31일 내부통제 활동을 통해 장기보험보상담당 직원 A씨가 6억3890만원 가량의 보험금을 부당하게 수령한 것을 적발했다.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 5개월간 위임장을 위조해 보험금을 타간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화재는 자체 조사결과에 따라 직원을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삼성화재 측
파리바게뜨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진행한 '파.전.도 이벤트'의 조기종료와 어처구니 없는 지도 오류로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16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지난 13일 전국 5개 권역별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총 5개 스탬프를 주고 선착순으로 선물을 제공하는 '파.전.도 이벤트'를 진행했다가 하루 만에 종료했다. 당초 오는 10월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던 이벤트를 조기 종료 시킨 것.특히, 조기 종료에 앞서 충분한 설명 없이 이벤트를 종료하면서 불만이 커졌다. 일부는 이벤트 선물로 받은 쿠폰도
흥국생명 모 지점에서 성추행 사건이 일어나 공분을 사고 있다. 진상 조사를 나온 본사 임원은 엉뚱하게 실적을 운운하며 오히려 피해자들을 자르겠다는 말도 서슴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9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경기도에 위치한 흥국생명의 한 지점에서 지점장 A씨가 직원 2명을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JTBC가 공개한 영상 속에서는 A씨가 업무 중인 한 직원에게 다가가 윗옷에 갑자기 양손을 집어넣는 모습이 포착됐다.거부하는 의사를 보이던 직원이 참다못해 강하게 뿌리치자 그제야 A씨는 자리를 떴고
대신증권이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를 판매한 직원의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박예지 판사) 재판부는 전날(14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고 대신증권에 벌금 2억원을 선고했다.또 장모 전 대신증권 반포WM센터장은 2017∼2019년 손실 가능성을 숨긴 채 거짓으로 수익률을 설명해 470명에게 2천억원 상당의 라임 펀드를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장씨는 징역 2년에 벌금 2억원이 확정됐다.검찰은 장 전 센터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