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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사업을 인수한다. 각사가 보유한 연구개발(R&D)·생산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사업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목표다.17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와 사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현대모비스의 국내 수소연료전지사업 일체를 인수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으로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 설비, 자산뿐 아니라 연구개발(R&D), 생산·품질 인력 등도 함께 인수하게 된다. 인수하는 설비 및 자산 거래금액은 2,178억원 규모다.이번 인수 결정은 현대차가 R&D, 현대모비스가 생산에 중점을 둔 기존의 이원
스마트카·모빌리티
최태우 기자
2024.02.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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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를 출범하고 1차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1차 위원회를 통해 혁신위는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8건을 의결했다.혁신위는 지난해 10월 시행된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법률(모빌리티 혁신법)에 따라 설치된 법정 위원회다.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비롯해 주요 모빌리티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이번 혁신위 의결을 통해 추진되는 실증사업으로는 현대차의 전기차(EV) 배터리 교환형 차량 제작 사업이 있다. 충전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전기차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충전스테이션에서
스마트카·모빌리티
김소현 기자
2024.02.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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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자회사 LS에코첨단소재가 유럽 1위 영구자석 업체 바쿰슈멜츠(VAC)와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양사는 연내 법인을 설립하고 2027년부터 연간 1천톤 규모 네오디뮴 영구자석을 완성차OEM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전기차(EV) 약 50만대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네오디뮴 영구자석은 전기차, 풍력발전기, 가전제품 등의 구동모터에 쓰이는 핵심부품으로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전기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기체 등은 자기력 향상을 위해 네오디뮴에 디스포로
스마트카·모빌리티
최태우 기자
2024.02.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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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미국 FTA 권역 내 고용량 전기차(EV) 배터리의 핵심원료인 리튬 공급망 확보에 주력한다.14일 LG엔솔은 호주 리튬 생산업체 WesCEF(Wesfarmers Chemicals, Energy & Fertilisers)와 리튬 정광(Spodumene concentrate)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WesCEF는 호주 10대 기업 중 한 곳인 웨스파머스(Wesfarmers)의 자회사다. 2019년 호주 서부에 위치한 마운트홀랜드 광산 프로젝트에 투자하며 리튬 생산사업에 진출했다.칠레 SQM(Socie
스마트카·모빌리티
최태우 기자
2024.02.1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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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전기차(EV) 배터리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LG엔솔),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3사의 지난해 시장 점유율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13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 전기차(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에 탑재된 배터리 총 사용량은 319.4GWh로 전년비 43.2% 증가했다.국내 3사의 중국을 제외한 시장 점유율은 전년보다 5.3%p 하락한 48.6%를 기록했으나 배터리 사용량은 모두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LG엔솔이 전년비 32
스마트카·모빌리티
최태우 기자
2024.02.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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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이 미국 음극재 파트너사 웨스트워터리소스(Westwater Resources)로부터 천연흑연을 공급받는다. 13일 SK온에 따르면, 웨스트워터와 천연흑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웨스트워터 앨라배마주 켈린턴 소재 정제공장에서 생산된 천연흑연을 공급받게 된다.개발 중인 소재가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사전협의된 가격으로 구매하는 ‘조건부 오프 테이크’ 계약이다. 북미 전동화 시장 성장 속도에 따라 계약 기간 내 최대 3만4000톤까지 구매할 수 있다.웨스트워터는 미국 나스닥 상장업체로 1977년 설립 후 우
스마트카·모빌리티
최태우 기자
2024.02.1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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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BMW코리아, 혼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48개 차종 4만428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8일 밝혔다.현대차 코나 SX2 1만8664대는 배터리 와이어링 보호재 설계 오류로 이달 15일부터, 넥쏘 246대는 커튼 에어백 인플레이터 제조 불량을 이유로 이달 14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벤츠 E350 4MATIC 등 22개 차종 1만2521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임펠러) 내구성이 부족한 점이 발견돼 이날부터 시정조치를 한다. 혼
스마트카·모빌리티
최태우 기자
2024.02.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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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스첨단소재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29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비 2.7% 늘었다고 잠정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73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지속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북미 투자 확대로 인한 고정비 증가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전기차·반도체·디스플레이 전방산업 수요 부진, 고성장세였던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성장 둔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전지박·동박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비 8.5% 늘어난 3,182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전지박(전기차 배터리용 동박)은 1,54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37.2% 증가했다. 동박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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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우 기자
2024.02.0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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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최근 1년 간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대폭 확대한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 디자인 개선에 집중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2028년께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7일 캘리포니아주 차량국(DMV)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애플은 2022년 12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미국에서 약 45만 마일의 자율주행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는 1년 전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공공도로 테스트에서 안전관리자(운전자)를 의무적으로 배치하는 등 테스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DMV 자료에 따르면 구글의 웨이모는 캘리포니아에서 운전자와 함께 370만
스마트카·모빌리티
최태우 기자
2024.02.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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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전기차(EV) 부품 자회사 LS이모빌리티솔루션이 최근 멕시코 두랑고 공장 준공으로 북미시장 공략을 위한 생산거점을 확보했다. 멕시코 공장 준공으로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충북 청주, 중국 우시에 이은 세 번째 생산거점을 확보했다.5일 LS이모빌리티솔루션에 따르면, 연면적 3만5000㎡ 규모인 멕시코 두랑고 공장은 전기차 주요 부품인 EV릴레이(Relay) 500만대와 배터리차단유닛(BDU) 400만대 생산능력을 갖췄다.멕시코 공장은 LS이모빌리티솔루션이 2022년 4월 LS일렉트릭으로부터 물적분할 뒤 처음 구축한 해외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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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우 기자
2024.02.0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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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이 2일(현지시간)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신규 생산법인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신공장 가동에 들어갔다. 미국정부의 친환경차 정책에 발맞춰 중남미와 미주지역 중심으로 시장점유율 확대에 집중한다는 목표다.새로 가동을 시작한 이 공장은 연면적 9만5700㎡ 규모로 TV용 3-in-1 보드(Board)와 ESL은 물론 전기차(EV) 충전기용 파워모듈과 파워유닛, 차량용 헤드업디스플레이(HUD) 등 전장부품 생산라인으로 채워졌다.전성호 솔루엠 대표는 축사에서 “1년 전 척박한 황무지에 지나지 않았던 이곳은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친환경 제
스마트카·모빌리티
최태우 기자
2024.02.0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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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화 도입, 전기차(EV) 확산 등으로 자동차 산업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중국을 제외한 다수 국가 내 자동차 산업 경영진 대다수는 희토류 원소, 반도체 등 원자재·부품 공급망 개편이 시급한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었다.반면, 중국 경영진은 관련 문제에 대해 ‘매우 우려’하거나 ‘우려하는 편’으로 생각한 비율은 상대적으로 적었는데, 중국이 원자재를 보유하며 타 국가에 공급하는 역할을 한 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국가 간 무역분쟁 등의 이슈로 원자재 수급이 어려워지면 생산 차질 등 타격이 커 국내 산업계에서도 공
스마트카·모빌리티
최태우 기자
2024.0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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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하고 대규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원화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회사채는 2년물, 3년물, 5년물, 7년물로 구성됐다. 발행 신고금액은 총 8천억원 규모다.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발행가액·확정 이자율 등 구체적 요건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LG엔솔은 앞서 지난해 6월 첫 회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당시 수요예측 결과 최초 발행 신고금액 5천억원의 9배
스마트카·모빌리티
최태우 기자
2024.02.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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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한 대에 들어가는 전장부품과 커넥티드 기술, 경량화 신소재와 전기·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미래차 기술을 조망하는 자동차 B2B 전시회 ‘오토모티브월드 2024(AUTOMOTIVE WORLD 2024)’가 24일(현지시간) 개막한 가운데 국내 강소기업도 부스를 마련하고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RX재팬(RX Japan)이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동차산업(B2B) 전시회로 24일부터 26일까지 도쿄국제전시장(BIG SIGHT) 일대에서 열린다.차량용 개방형시스템아키텍처(Automotive Open System Archi
스마트카·모빌리티
최태우 기자
2024.01.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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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LGD)의 차량용 OLED가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 받았다.LGD는 차량용 OLED 제품군이 글로벌 검사·인증 기관 TUV라인란드로부터 차량용 OLED 최초로 ‘제품 탄소발자국(PCF)’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TUV라인란드는 설계·생산·사용·폐기에 이르는 제품 생애 주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국제표준에(ISO14067)에 의거해 측정해 인증을 부여한다.LGD는 독자 개발한 ‘빛 제어 필름 내재화 기술’을 적용해 차량용 OLED 제품 생애 주기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기존 대비 약 18% 줄였다.빛의 방
스마트카·모빌리티
최태우 기자
2024.01.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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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모빌리티 환경에 특화된 ‘휴먼 센트릭 인테리어 조명’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차량 실내 조명이 사용자의 생체리듬과 사용 환경을 인식해 다양한 색상과 밝기·패턴으로 변하며 상호교감하는 시스템이다.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EV)와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로 빠르게 전환함에 따라 차량 실내 조명의 기능과 목적을 재해석해 사용자경험과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목표다.현대모비스에 따르면, 휴먼 센트릭 조명 기술은 운전자 스트레스 및 멀미 저감(건강 관리 지원)과 외부 환경 반응, 하차 위험 예방, 문 부딪힘(문콕
스마트카·모빌리티
최태우 기자
2024.01.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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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미국 배터리 개발 벤처기업에 대한 지분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메탈전지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기술 리더십 강화에 나선다는 포석이다.25일 LG엔솔은 미국 애리조나 소재 사이온파워(Sion Power)에 지분투자를 단행,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지분율과 투자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이번 투자는 LG엔솔이 출자 약정한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LGTV(LG Technology Ventures)’와 사모펀드인 ‘BCM(Bricks Capital Management)
스마트카·모빌리티
최태우 기자
2024.01.2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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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가 SM C&C와 B2B 시장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쏘카는 양사가 보유한 솔루션과 콘텐츠·서비스 기반으로 기업 대상 B2B 비즈니스 분야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최초 글로벌 트래블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도입한 SM C&C는 온라인출장관리시스템 ‘인사이트’, 출장자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스마일’, 24시간 응급지원서비스 ‘센스’ 등 국내외 43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출장·여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기 보유한 회원·기업 고객 대상의 광고제휴를 포함해 여행·콘텐츠
스마트카·모빌리티
한지선 기자
2024.01.1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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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18일 양병내 통상차관보가 산업부를 방문한 데릭 존슨 솔리드파워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기업 대표단과 만나 차세대 배터리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2011년 설립된 솔리드파워는 전고체 배터리 분야 선도 기술을 보유한 미국기업이다. 최근 SK온,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등 한국의 기업·공공연과 양해각서를 맺고 공동 연구개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산업부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2028년까지 1,17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양 차관보는 이날 면담에서 솔리드파워의 기술 현황과 협력 추진 상황 등을 청취
스마트카·모빌리티
최태우 기자
2024.01.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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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EV) 기업 비야디(BYD)가 내구성 문제로 자사 하이브리드차에 탑재되는 파우치형 배터리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로이터통신은 17일(현지시간) 현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YD는 지난달 산시성·저장성 2개 공장의 파우치형 배터리 생산라인을 각형 배터리 생산라인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하이브리드차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칭하이성의 제3공장은 파우치형 배터리를 계속 생산하고 있으나 2025년 초에는 파우치형 배터리 사용을 완전히 중단할 계획이라고 이 소식통은 전했
스마트카·모빌리티
최태우 기자
2024.01.18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