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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이가 텔레칩스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자율주행 분야에서 협력한다고 밝혔다. 양사 간 이번 협약은 CES 2024 현장에서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모라이는 자율주행 기술 연구를 위한 테스트베드를 텔레칩스에 제공하고, 텔레칩스는 모라이의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활용해 텔레칩스의 ADAS 칩의 성능 검증과 객체 인식 성능 고효율화에 활용할 예정이다.양사는 데이터를 상호 공유하고, 연구개발에 긴밀한 협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텔레칩스는 AI 모델을 고도화하
스마트카·모빌리티
오현식 기자
2024.01.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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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이 세계 최초 개발한 크리스탈 센터 디스플레이를 일반 대중에 첫 공개했다. 마이크로LED를 적용한 10인치 디스플레이로 패널은 크리스탈 본체에 부착돼 콘텐츠가 떠 있는 것처럼 설계했다.‘CES 2024’ 현장에서 공개된 이 디스플레이는 콘티넨탈과 스와로브스키 모빌리티가 함께 개발했다. 디스플레이에는 스와로브스키 모빌리티가 자체 개발한 3차원 파셋 컷(facet cut)이 적용됐다. 핵심 제어 요소인 크리스탈 센터 디스플레이는 동작과 정보 재생의 중심 역할을 담당한다. 반투명 디스플레이는 차내 가상 보조 시스템을 작동시키며 상
스마트카·모빌리티
최태우 기자
2024.01.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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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차세대 전기차 구동기술인 e코너시스템이 장착된 실증차 ‘모비온(MOBION)’을 ‘CES 2024’에서 첫 공개했다.모비온은 사명(현대모비스)과 시작을 뜻하는 영어단어 ‘온(ON)’의 합성어다. 전동화 중심으로 모빌리티를 새롭게 정의하고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현대모비스는 설명했다.‘움직임의 재정의(Redefining Movement)’ 주제로 전시장을 꾸민 현대모비스는 모비온을 탑승할 수 있는 퍼블릭존과 핵심기술을 알리는 프라이빗존으로 구분했다. 전시회에서 브랜드를 관람객에게 친숙하게 알리는 한편 북미 고객사를
스마트카·모빌리티
최태우 기자
2024.01.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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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기차(EV)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글로벌 EV 열풍을 불러온 주역으로 테슬라가 선도기업의 이미지를 보유하고 있지만, 정부의 강력한 시장 육성 정책에 힘입어 세를 불려온 중국 EV 기업의 추격이 점차 거세지면서 시장 패권 경쟁이 불을 뿜고 있는 것이다.테슬라는 EV 시장의 상징적 기업이다. 설립 이후 지속적인 대규모 적자로 인해 한때 생존에 대한 의혹까지 받았지만 테슬라 ‘모델S’와 ‘모델3’, ‘모델Y’의 안정적 생산과 수익성 확보에 성공하면서 전세계 EV 시대를 이끄는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허나 최근에
스마트카·모빌리티
오현식 기자
2024.01.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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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가 미국 더블유엘고어앤드어소시에이츠(W. L. Gore & Associates)와 차세대 상용 수소전기차(FCEV)에 탑재되는 전해질막 개발에 나선다.5일 현대차·기아는 마북연구소에서 공동개발 협약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고어는 소재과학·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다. 연료전지용 전해질막과 막전극접합체(MEA) 원천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전해질막 양산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전해질막은 수소연료전지의 핵심부품으로 수소가스에서 분리된 전자의 이동은 막고 수소이온만 선택적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수소이온
스마트카·모빌리티
최태우 기자
2024.01.0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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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현대자동차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싱스 플랫폼의 연동 범위를 커넥티드카로 확대한다.삼성전자와 현대차·기아는 홈투카(Home-to-Car)·카투홈(Car-to-Home)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양사는 전날(3일) 체결된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플랫폼을 연동해 차세대 스마트홈을 위한 ▲홈투카·카투홈 서비스 ▲통합 홈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홈투카·카투홈 서비스는 스마트홈과 차량 인포테인먼트시스템(IVI)을 연계해 서로
스마트카·모빌리티
최태우 기자
2024.01.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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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전장부품 기업 마그나와 협업해 인포테인먼트시스템(IVI)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가 통합된 단독 플랫폼을 개발했다. 양사가 1년 간 협업해 구현한 이 플랫폼은 이달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4’에서 첫 공개된다.양사는 더 나은 차량경험과 직관적 인터페이스, 비용절감 등 완성차 업체와 사용자 니즈를 반영해 IVI·ADAS 관련 솔루션을 단일 시스템온칩(SoC)에 구현했다. IVI와 ADAS 및 자율주행(AD) 솔루션을 단일부품으로 원칩화 해 각 부품이 차지했던 전체 부피를 줄여 차
스마트카·모빌리티
최태우 기자
2024.01.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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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정부가 올해부터 중국산 배터리 부품을 탑재한 전기차(EV)를 보조금 대상에서 배제하면서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차종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1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기차 차종은 총 19개다.브랜드별로 보면 쉐보레 2개, 크라이슬러 1개, 포드 3개, 지프 2개, 링컨 1개, 리비안 5개, 테슬라 5개다. 지난해 말까지는 총 43개 차종이 세액공제 형태로 보조금을 받을 수 있었다. 한국산 전기차는 현재 없는 상태다.대상 차종이 대폭 줄어든
스마트카·모빌리티
최태우 기자
2024.01.0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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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LGD)가 이달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4’에서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1일 LGD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서 글로벌 완성차OEM·전장부품 고객사를 대상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를 조성하고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의 주제로 전시를 운영한다.최근 모빌리티 산업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소프트웨어정의차량(Software Defined Vehicle, SDV)에 최적화된 전장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웠다.
스마트카·모빌리티
최태우 기자
2024.01.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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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모빌리티 리포트 홈페이지를 통해 ‘카카오T’ 앱의 글로벌 서비스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앱의 해외 이용 증가 등 팬데믹 이후 일상회복 단계로 접어들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정부의 코로나 엔데믹 공식 선언 후 지난 7월부터 매월 100만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했다. 해외로 출국하는 한국인 관광객 수도 매월 200만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해외 이동 수요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 이러한 수요 회복은 카카오T에서 제공 중인
스마트카·모빌리티
오현식 기자
2024.01.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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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기차(EV) 충전기가 미국 안전·시험 인증기관인 UL로부터 표준 및 안전 관련항목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으로 검증된 제품 안전성을 내세워 미국시장에서 입지 확대에 나선다.29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인증받은 제품은 내년 상반기 내 미국 시장에 출시 예정인 완속 충전기(11kW AC EV Charger, EVW011SK-SN)다. LG전자는 ‘안전 전기 자동차 공급 장비에 대한 UL 표준(UL 2594)’을 비롯해 전기차 충전 표준 및 안전 관련항목에서 인증을 획득했다.UL은 전기·전자제품의 안전성
스마트카·모빌리티
최태우 기자
2023.12.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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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올해 안전·편의부품 부문에서 총 10개의 신기술이 외부에서 상을 받거나 혁신 기술로 선정됐다고 밝혔다.29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우선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가 선정하는 페이스어워드를 처음으로 수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독립형 후륜 조향 시스템은 좌우 뒷바퀴가 각각 다른 방향으로 최대 10도 가까이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파노라마 선루프 에어백, 인휠 시스템 등 2개 제품도 올해 페이스어워드 최종 후보에 올라 내년 초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파노라마 선루프 에어백은 충돌 시 스포츠유틸리티(SUV) 탑승
스마트카·모빌리티
최태우 기자
2023.12.2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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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이가 내달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CES 2024에 5년 연속으로 참여하는 모라이는 전시회에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인 ‘모라이 심’을 소개하고 국내외 기업들과의 협력 강화를 모색할 계획이다.모라이는 CES 전시장 내 마련된 부스에서 자율주행차, 디지털트윈 프로젝트 성과와 더불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봇, 해양, 오프로드, 국방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적용사례를 공유한다.모라이의 대표 시뮬레이션 플랫폼으로 자율주행자동차,
스마트카·모빌리티
오현식 기자
2023.12.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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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이 국내외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배터리 생산장비 지능화를 추진한다. ICT를 활용해 장비 효율 극대화·생산성 제고에 나선다는 전략이다.SK온은 26일 서울 종로구 그린캠퍼스에서 백호프오토메이션, 시스코, 아이에프엠일렉트로닉, 한국야스카와전기, 우원기술과 배터리 생산장비 제어 및 통신시스템 고도화 협력을 골자로 하는 6자 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백호프와 아이에프엠은 각각 자동화 솔루션과 스마트 센서 분야에서 전문성을 자랑한다. 야스카와전기는 산업용 로봇, 기계 제조로 유명하며 시스코는 세계 최
스마트카·모빌리티
최태우 기자
2023.12.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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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공간 제약이 없는 디지털 가상환경에서 차량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검증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기술·제품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개발 초기부터 관련 연구팀·협력사가 동시 접속할 수 있는 협업 플랫폼 구현을 통해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이슈 대응을 위한 포석으로 삼는다는 목표다.26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윈드리버와 함께 차량 개발에 필요한 실차 환경을 디지털 공간으로 옮겨 각종 핵심기술을 시뮬레이션하고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플랫폼(M.Dev Studio) 개발에 나선다.플랫폼 명(M.Dev
스마트카·모빌리티
최태우 기자
2023.12.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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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바이크, 일레클, 에어비앤비, 당근마켓…이들의 공통점은 물건을 소유하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에 있다. 사람들은 이러한 경제 모델을 일컬어 ‘공유경제’라고 부른다. ‘상업경제’가 경제적 이익을 취하는데 목적이 있다면, ‘공유경제’는 자신과 타인이 이득을 보기 위해 취하는 자발적 행위이다.현대에 들어와서 공유경제가 등장하고 주목을 받은 배경에는 잉여생산물을 경제적으로 활용하기 위함에 있다. 우버가 주차장에 세워두는 시간이 대부분인 자동차를 택시처럼 사용하거나, 에어비앤비가 빈 방을 빌려줘서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는 것처럼 말
스마트카·모빌리티
김상엽·조한얼 연세대 ISSU 학회원
2023.12.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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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EV) 기업 비야디(BYD)가 헝가리에 전기차 공장을 세우는 방안에 대해 현지 정부와 최종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는 BYD의 이 계획에 밝은 소식통 3명을 인용해 “BYD가 수십억 유로를 들여 헝가리 남부 세게드에서 전기차와 배터리를 제조하려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마이클 슈 BYD 유럽 CEO는 올해 초 FT와 인터뷰를 통해 “가능하다면 유럽에서 많은 전기차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30년까지 이 지역에서 전기차 점유율 10%를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스마트카·모빌리티
최태우 기자
2023.12.2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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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이 개발하는 스마트콕핏에 텔레칩스 시스템온칩(SoC)이 탑재된다.콘티넨탈은 텔레칩스와 돌핀 시스템온칩(SoC)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자사 스마트콕핏 HPC에 이를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사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한 솔루션은 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4’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 콘티넨탈은 돌핀 SoC 도입을 시작으로 도로부터 클라우드 환경까지 포함하는 차량 생태계 구현을 위한 추가 솔루션 구현에 나설 예정이다.장 프랑수아 타라비아 콘티넨탈 아키텍쳐/네트워킹 사업본부 총괄은 “텔레칩스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카·모빌리티
최태우 기자
2023.12.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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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개발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UAM 인증기준 안내서’를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국토부는 지난 2월 항공안전기술원, 항공·전기추진 분야 외부 전문가 등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9개월간 논의를 거쳐 이번 안내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이 안내서는 UAM 기체의 설계·제작 및 안전성 인증 등을 위해 필요한 비행 성능, 구조, 전기 엔진 등 10개 분야 151개 항목의 인증기준과 관련 절차 등을 수록했다. UAM에 특화된 수직 이착륙 및 전기추진 등에 대한 기준도 담겼다.국토부는 국내 산학연 관계자에게
스마트카·모빌리티
최태우 기자
2023.12.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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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3분기 전세계 배터리 기반 전기자동차(BEV) 판매량이 전년동기비 2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글로벌 연간 BEV 판매량 1천만대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게 됐다.3분기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중국 전기차 브랜드의 약진다. 중국 브랜드는 3분기 해외에서 13만대 이상의 BEV 판매한 것으로 집계되는데, 이는 전년동기비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중국 브랜드의 글로벌 성과는 내수시장에서의 부진을 만회하는 성과다. 그간 중국정부의 강력한 전기차 보급 정책에 힘입어 강한 성장세를 구가하던 중국 BEV 시장
스마트카·모빌리티
오현식 기자
2023.12.20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