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NIA 서울사무소에서 '2018년 ICT를 통한 착한상상 프로젝트 성과보고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한국정보화진흥원]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26일 NIA서울청사에서 '2018년 ICT를 통한 착한상상 프로젝트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

ICT를 통한 착한상상 프로젝트는 우리사회가 해결해야 할 다양한 문제를 ICT 활용 역량을 갖춘 시민사회와 공동으로 풀어내면서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디지털 사회혁신(Digital Social Innovati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추진돼 왔다.

올해는 민간·시민단체,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지자체 대상의 공모를 통해 총 5개 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신규로 추진된 'DSI 아이디어 공모대회'를 통해 선정된 2개의 아이디어를 시범사업(Pilot Project)으로 추진함으로써 사회문제 해결 환류체계를 마련했다.

성과보고대회는 총 7개 과제를 대상으로 과제별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과제완성도, 사회적 가치·효과 등을 평가, 2018년 디지털 사회혁신 우수과제를 선정했다.

심사·평가 결과 '청각 약자를 위한 행복나눔 프로젝트(서울특별시 구로구)' 과제(이상 과기정통부 장관상)와 '교통약자를 위한 무의 Able Plus 맵 구축(협동조합 무의)', '다문화가족 결혼이주여성 “친정엄마” 서비스(엔유비즈)' 과제(이상 NIA 원장상)가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ICT를 통한 착한상상을 통해 시민이 스스로 삶의 질을 개선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속가능한 디지털 사회혁신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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