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구글과 미디어오늘이 2019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Google News Initiative, GNI) 서울 포럼을 이달 25일 대치동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한국 언론 혁신과 성장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구글이 2018년 3월에 발표한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서울 포럼은 ▲지속 가능한 저널리즘 생태계의 모색 ▲저널리즘의 신뢰 회복을 위한 제안 ▲저널리즘과 테크놀로지의 결합 등 3개 아젠다에 대해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국내외 주요 인사들과 함께 논의할 전망이다.

오전 세션에서는 리차드 깅그라스(Richard Gingras) 구글 뉴스 부사장의 키노트를 시작으로 아태지역 구글 뉴스 담당자들의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 및 구글 뉴스랩 프로젝트 사례 발표와 동영상 플랫폼과 저널리즘의 확장을 주제로 국내 사례 발표가 발표된다.

오후 세션에서는 김현정 CBS 앵커의 키노트와 함께 뉴스의 신뢰 회복과 저널리즘 생태계, 심층 취재와 롱폼 스토리텔링, 뉴스 이용자 접근성 확장 전략 등 3개 주제에 대한 국내 사례 발표와 허위 조작 정보와 공론장의 위기, 지혜의 저널리즘과 스토리텔링 등을 주제로 한 토론 세션이 있을 예정이다.

구글코리아 정김경숙 전무는 “구글은 양질의 저널리즘이 우리 언론 생태계 성장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하며,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 프로젝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언론과 함께 지속 성장이 가능한 저널리즘을 지원해오고 있다"며, "언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미디어오늘 이정환 대표는 “뉴스가 넘쳐나는 시대에 양질의 저널리즘에 대한 사회적 수요는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며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 포럼은 저널리즘 혁신의 본질을 묻고, 현장에 있는 언론인들의 시행착오와 경험을 통해 한국 저널리즘의 새로운 전망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구글코리아와 미디어오늘의 제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언론계 종사자를 비롯해 미디어 스타트업 관계자, 예비 언론인, 미디어 및 저널리즘 학계 관련자 등 한국 저널리즘의 혁신과 미래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행사 공식 홈페이지 신청 링크를 통해 등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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