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맥심인터그레이티드가 초소형 웨어러블 디바이스 설계에 최적화된 고집적 전력관리반도체(PMIC) 신제품(모델명: MAX20345)를 출시했다.

MAX20345는 리튬 충전기를 통합하고 웨어러블·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의 광학 측정 민감도를 최적화하는 새로운 아키텍처가 탑재된 점이 특징이다.

웨어러블의 광학 센싱 정확도는 여러 생체 요인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설계자는 신호대잡음비(SNR)를 비롯한 광학 시스템 민감도를 높여야 하는 도전과제를 안고 있다.

낮은 대기 전류의 레귤레이터를 사용하는 웨어러블 애플리케이션은 고진폭·저주파 리플(ripple), 긴 세틀링 시간(settling times) 등으로 손목에서의 SNR 정확도가 낮다. 일부 설계자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높은 대기 전류 제품을 사용하지만 이에 들어가는 전력 소비가 높아 배터리 작동 시간이 단축되고 보다 큰 용량의 배터리가 요구된다.

MAX20345는 높은 정확도의 심박수, 혈중 산소 포화도(SpO2)를 포함한 기타 광학 측정에 최적화된 아키텍처를 갖춘 벅부스트(buck-boost) 레귤레이터가 탑재된 점이 특징이다.

높은 주파수에서도 낮은 리플을 제공하는 벅 부스트 레귤레이터는 광학 측정을 방해하지 않으며 짧은 세틀링 시간으로 웨어러블의 고감도 광학 센서 측정을 지원한다. SNR 저하 없이 설계자가 기대하는 낮은 대기 전류 성능을 제공하면서 측정 조건에 따라 성능을 최대 7dB까지 높일 수도 있다.

MAX20345는 ▲리튬이온배터리 충전기 ▲전압 레귤레이터 6개 ▲900nA의 나노파워(nanoPower) 벅 3개 ▲550nA의 초저대기전류 LDO(Low Dropout) 레귤레이터 3개가 원칩으로 통합됐다. 56개의 범프, 0.4mm피치(pitch), 3.37mm x 3.05mm의 웨이퍼레벨패키지(WLP)로 공급된다.

프랭크 다울링(Frank Dowling) 맥심인터그레이티드 인더스트리·헬스케어 사업부 관리 이사는 “MAX20345는 웨어러블 및 상시 접속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맥심의 초저전력 PMIC 모듈로 손목에 착용하는 폼팩터에서 최고 감도의 광학 센싱을 구현함으로써 보다 정확하게 생체 신호를 제공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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