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바이두의 엣지 가속 컴퓨팅 솔루션 '엣지보드(EdgeBoard)'에 자일링스의 FPGA 기술이 탑재됐다. 양사는 상호 간 기술협력을 추진하며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바이두의 엣지보드는 개발자가 엣지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채택·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바이두 브레인 AI 하드웨어 플랫폼(Baidu Brain AI Hardware Platform) 전략에 맞춰 구성하거나 사용자 설정이 가능한 개발 플랫폼으로 자일링스의 16나노(nm) 징크(Zynq) 울트라스케일(UltraScale+) MPSoC가 탑재됐다.

바이두 브레인 AI 하드웨어 플랫폼은 바이두의 에지 AI(Artificial Intelligence)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는 개방형 컴퓨팅 서비스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제품을 지원하는 바이두 브레인 AI 지원 개방형 플랫폼이다.

유핑 유(Youping Yu) 바이두 AI 에코시스템 사업부 총괄매니저는 “자일링스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된 유연한 엣지보드는 개발자와 엔지니어가 바이두의 검증된 기술을 활용하거나 자체 정의한 모델을 구현하고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상적인 가속엔진”이라고 설명했다.

프레디 엔지니어(Freddy Engineer) 자일링스 글로벌 데이터 센터 세일즈 부문 부사장은 “자일링스가 바이두 브레인 AI 하드웨어 플랫폼을 위한 AI 기술로 채택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