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신재생에너지 기업 '악시오나 에너지(Acciona Energy)'와 신재생에너지 시장 활성화 및 도입 촉진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악시오나 에너지가 'NEO 네트워크(New Energy Opportunities Network)'에 공식적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2016년 슈나이더일렉트릭 에너지·지속가능성 서비스 사업부(Energy & Sustainability Services, ESS)를 주도로 시작된 NEO 네트워크는 전세계 신재생에너지·청정 기술 솔루션의 구매·개발을 위해 투자하고 있는 기업 연합체다. 전세계 약 150여개 상업·산업 분야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산티아고 고메즈 라모스(Santiago Gómez Ramos) 악시오나 에너지 관리 책임자는 “NEO 네트워크 합류는 중요한 전략적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NEO 네트워크의 폭넓은 서비스 및 광범위한 시장 점유도는 악시오나가 기업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 제공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악시오나는 전세계 15개국에서 9000MW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용량을 보유·운영 중이며 연간 20TWh 이상의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5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에게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

존 혹스트라(John Hoekstra) 슈나이더일렉트릭 지속가능성·청정 기술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양사 간 파트너십은 두 기업에게 중대한 이정표”라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악시오나가 신재생 에너지 개발을 추진함에 따라 지속가능성 노력의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인텔리전스 및 네트워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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