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벤틀리시스템즈가 머신러닝(ML), 전사적자원관리(ERP) 기업 인수를 발표하고 역량 강화에 나선다.

벤틀리시스템즈 머신러닝(ML) 기술 서비스 기업 'AI웍스(AIworx, Inc.)'의 인수를 발표했다. 벤틀리시스템즈는 AI웍스 인수로 데이터 수집·분석 기능 고도화, 인프라 엔지니어링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생산성 및 운영·유지보수 최적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전자적자원관리(ERP), 기업자산관리(EAM), 지리정보시스템(GIS) 인터페이스 기술 솔루션 기업 'ACE 엔터프라이즈 슬로바키아(ACE enterprise Slovakia)'의 인수도 추진한다. 벤틀리시스템즈의 기술 파트너인 ACE 엔터프라이즈 슬로바키아의 솔루션은 벤틀리 에셋와이즈(Bentley AssetWise)에 통합돼 제공되며 SAP의 ERP/HANA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앙드레 빌레마리 AI웍스 공동창업자겸 사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가장 큰 기회는 연결된 기계, 계측기, 센서, 통신 시스템의 데이터를 통해 산업 규모에서 인프라 자산 성과를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AI웍스의 도구를 벤틀리의 디지털트윈 서비스에 통합함으로써 인프라 운영자는 머신러닝과 IoT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렉산데르 침발라크 ACE 엔터프라이즈 창업자는 “우리는 벤틀리와 제휴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커넥터를 제공해왔다. 이제 벤틀리에 속해 벤틀리의 디지털트윈 클라우드 서비스가 인프라 자산의 기업 IT, OT, ET 데이터 소스와 효율적인 동기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랑수아 발루아 벤틀리시스템즈 포트폴리오 개발 담당 부사장은 “머신러닝, IoT 기술은 인프라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AI웍스, ACE 엔터프라이즈와 와이즈 에셋의 통합으로 디지털트윈을 통한 기업 비즈니스 가시성 확보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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