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키트 호 치(Kit Ho Chee) 인텔 부사장, NBP 박원기 대표, 리전 스킬런(Raejeanne Skillern) 인텔 부사장이 지난 14일 산타클라라 소재 인텔 본사에서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미팅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NBP]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과 인텔이 인공지능(AI) 클라우드와 슈퍼컴퓨터(HPC) 아태지역 시장 공략을 목적으로 공동 상품개발을 비롯한 전략적 협력 강화에 나선다. 양사는 이번 협력체결을 시작으로 기술·서비스 공동개발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은 글로벌 공급자와의 경쟁을 위한 기술력 확보 측면에서 인텔과 협력을 추진해왔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관련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상품개발을 진행해왔다.

지난달에는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골드 모델이 탑재된 CPU 인텐시브(Intensive) 서버를 출시하기도 했다.

해당 서버는 3.0GHz의 인텔 제온 골드6154 프로세서, AVX-512 기능이 탑재돼 고수준의 연산 능력이 필요하거나 연산 지연에 민감한 환경에서 고성능 컴퓨팅 기능을 제공하면서 빅데이터 처리, 이미지·사물 인식, 재무위험 계산, 머신러닝/딥러닝 작업에 최적화된 점이 특징이다.

양사는 추가로 올해 상반기 내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기반의 텐서플로(Tensorflow)를 포함,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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