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레드햇이 25일 고확장 인프라스트럭처 관리 툴인 '클라우드폼즈(CloudForms)'의 최신 버전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레드햇 클라우드폼즈 4.7 버전은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Red Hat Ansible Automation) 기능이 통합됐으며 새로운 인프라스트럭처 통합 기능을 제공하면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환경에서 IT관리를 간소화하고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트너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 클라우드 도입 분야에서는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도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2020년에는 전세계 전체 기업들 중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모델을 구축한 기업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7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드햇은 기업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도입을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기능으로 물리, 가상·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 걸친 기본적인 관리 기능을 꼽았다. 4.7 버전에서는 IT 서비스 사용자를 위한 정책 기반으로 제어되는 셀프 서비스로 온프레미스 및 가상 리소스에 걸쳐 일관된 통합 관리를 지원한다.

클라우드폼즈는 레드햇 앤서블 타워(Red Hat Ansible Tower)와 통합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IT 풋프린트(footprint) 관리를 위한 단일 플랫폼을 구성할 수 있으며 다양한 IT 환경에 최적화된 워크플로우 자동화, 시스템 구성 표준화, 시스템 안정성 향상을 위한 다수의 기능이 제공된다.

4.7 버전은 누아지 네트웍스 가상 서비스 플랫폼(Nuage VSP) 및 레노버 엑스클라리티(Lenovo XClarity)를 포함한 물리 인프라스트럭처·네트워킹 서비스 제공사와의 향상된 새로운 통합을 통해 사용자들이 한 개의 솔루션으로 물리·네트워크 컴퓨팅 인프라스트럭처는 물론 가상·멀티클라우드에 대한 관리를 지원한다.

조 피츠제럴드(Joe Fitzgerald) 레드햇 매니지먼트 부문 부사장은 “클라우드폼즈 4.7은 온프레미스 인프라스트럭처와 함께 퍼블릭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필수적인 기반을 제공한다”며 “사용자가 데이터센터 환경에 대한 향상된 통제를 확보하도록 지원하면서 이질적인 온프레미스 리소스에 대한 일련의 일관된 통합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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