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홍원표 대표이사(오른쪽)와 VM웨어 팻 겔싱어(Pat Gelsinger) CEO(왼쪽)가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디지털 업무환경 혁신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삼성SDS가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19' 현장에서 VM웨어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디지털 업무환경 혁신 사업을 공동 전개할 것을 밝혔다.

가상화 기반의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는 VM웨어는 최근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안전하고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는 워크스페이스 원(Workspace ONE) 솔루션으로 디지털 업무환경 혁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삼성SDS는 자사의 PC, 모바일 기기를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을 VM웨어의 워크스페이스 원과 결합,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사 디지털 업무환경 혁신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양사는 우선 미국 공공/금융/헬스케어/유통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향후 다른 국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솔루션·글로벌 기술 트렌드도 공유하고 향후 클라우드와 블록체인, 5G분야까지 파트너십을 확대하기로 했다.

삼성SDS 홍원표 대표이사(사장)는 “이번 협약으로 VM웨어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게 됐다.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솔루션 기반 신규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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