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웍스(aiWorks)는 이미지, 오디오, 텍스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데이터 수집을 지원한다.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테스트웍스가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가공해주는 서비스 '에이아이웍스(aiWorks)'를 론칭했다.

데이터 가공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어려운 중소기업·스타트업 중심으로 이뤄진 국내 AI산업 지형에서 모델 개발 및 고도화에 필수적인 양질의 데이터 확보와 가공이 어려운 실정이다. 테스트웍스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구축한 가공/검수 프로세스와 AI 기반 자동화 도구인 aiWorks를 론칭하면서 시장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테스트웍스는 자율주행/ADAS 개발 기업인 스트라드비젼에 객체인식 AI 개발을 위한 학습용 데이터셋을 공급하고 있다. 아크릴(Acryl), TTA, 디투리소스 등 스타트업·공공기관의 데이터셋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양질의 데이터셋을 쌓아왔다.

테스트웍스 윤석원 대표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AI 데이터 수집·가공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aiWorks를 론칭했다”며 “품질 검증에 대해 역량을 보유한 만큼 양질의 데이터셋 구축 서비스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테스트웍스는 KAIST RCV(Robotics Computer Vision) Lab, 크라우드소싱 스타트업 '셀렉트스타', 질병진단 AI 기업인 메디사피언스 등 관련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D3쥬빌리파트너스로부터 1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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