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마이크로칩이 임베디드 시스템 설계 부문의 단순화·확장성 지원을 위해 MPLAB 하모니(Harmony) 3.0 버전과 통합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

마이크로칩의 32비트 PIC·SAM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지원하며 애플리케이션의 필요에 따라 소프트웨어의 일부만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모듈러 소프트웨어, 울프SSL(wolfSSL)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로열티 없는 보안 소프트웨어가 제공된다.

MPLAB 하모니 3.0 버전은 개발자가 단일 환경을 습득·관리할 수 있도록 아키텍처, 성능·애플리케이션 포커스를 포함한 선택 옵션을 갖춘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우선 디바이스 컨피규레이션에서 실시간운영체제(RTOS) 기반 애플리케이션까지 다양한 개발 모델을 지원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디바이스 드라이버나 TCP/IP 스택만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모듈러 플랫폼으로 제공된다.

울프SSL(wolfSSL)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울프SSL의 보안 스위트 소프트웨어도 제공된다. 솔루션은 로열티가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wolfSSL TLS 라이브러리, wolfMQTT 클라이언트 라이브러리, wolfSSH SSH 라이브러리가 제공된다.

로드 드레이크(Rod Drake) 마이크로칩 MCU32 사업부 부사장은 “MPLAB 하모니의 유연성, 통합성과 사용 편리성을 높이는 개선작업을 꾸준히 진행 중”이라며 “SAM MCU가 하모니 에코시스템에 추가됨으로써 플랫폼의 코드 간 상호운용성, 최적화된 주변장치 라이브러리, 광범위한 미들웨어가 지원되면서 개발자는 빠른 설계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IT비즈뉴스(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