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드라이브 컨스텔레이션(DRIVE Constellation)은 센서 출력-처리를 담당하는 두 개의 병렬서버로 구성된 데이터센터 솔루션이다.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엔비디아와 도요타리서치그룹(TRI-AD)이 자율주행차 개발, 교육·검증 부문에서 협력하는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차세대 자율주행차 양산에 있어, 도로 상에서 발생하는 무한한 경우의 수를 인식하고 처리하는 작업에 딥러닝 기술이 핵심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시뮬레이션은 실제 도로에 적용하기 전 AI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테스트하고 검증할 수 있는 중요한 툴로 활용된다.

TRI-AD는 자체 시뮬레이션 워크플로우 구성요소에 데이터센터 솔루션인 엔비디아 드라이브 컨스텔레이션(DRIVE Constellation)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드라이브 컨스텔레이션은 드라이브 심(DRIVE Sim) 소프트웨어를 실행하는 엔비디아 GPU를 사용해 가상으로 진행되는 가상차량주행으로부터 센서 출력을 생성하는 시뮬레이터(Simulator), 이를 처리하는 드라이브 AGX A1 차량용 플랫폼인 비히클(Vehicle) 2개의 병렬서버로 구성된 데이터센터 솔루션이다.

양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엔비디아 GPU를 사용하는 AI 컴퓨팅 인프라 ▲엔비디아 드라이브 컨스텔레이션 플랫폼을 사용한 시뮬레이션 ▲드라이브 AGX 자비에/페가수스 기반 차량용 AV 컴퓨터 개발 부문에서 협력하게 된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창립자겸 CEO는 “움직이는 모든 것은 자율화된다. 자율주행차를 대규모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의 모든 요소가 연결된 협업이 필요하다. 이번 파트너십은 바로 이러한 협업을 위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IT비즈뉴스(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