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유플러스]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LG유플러스가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형 보안 서비스 'U+클라우드 보안'를 출시한다. 기존 하드웨어 기반의 보안 서비스를 가상화(NFV) 기반으로 구현한해 별도의 장비 구매·임대 없이 일괄 적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차세대 방화벽, 유해사이트 차단 등 원하는 솔루션 구성에 따라 월정액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기업 고객은 새로운 보안 기능·정책을 반영하고자 할 때 전국의 지점을 방문해 시스템 업데이트나 장비교체 없이 중앙 본사에서 한 번에 제어가 가능하다. 지사를 확장할 때도 손쉽게 보안 환경을 적용하고, 통신 회선 증설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기존 보안 서비스와 달리 신규 솔루션 추가 시 각 지사 별로 라이선스를 구매할 필요도 없다. 직접 보안 기능을 취사선택(On demand) 해 실시간으로 모든 지사에 솔루션 적용-해제가 가능하다.

사측은 이번 서비스가 모든 지점의 보안 수준을 동일하게 유지해야 하는 기업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다수의 지사를 갖고 있는 보험, 제약, 건설 업체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신사업자로서 보유한 인터넷 회선을 클라우드 보안과 연계해 토탈 솔루션 형태로도 제공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 기업5G사업담당 서재용 상무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오피스365 등 기업형 클라우드 시장이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이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최적화 된 보안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U+클라우드 보안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IDC를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차세대 기업 보안 서비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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