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형 블록체인 글로벌 사업 확대·강화

넥스레저 아키텍처 블록다이어그램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삼성SDS가 인도의 테크마힌드라(Tech Mahindr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업형 블록체인 플랫폼인 넥스레저(Nexledger)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마힌드라그룹의 계열사인 테크마힌드라는 전세계 900여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SDS는 테크마힌드라와 공동으로 인도, 미국, 유럽에서 블록체인 사업 발굴에 나서며 넥스레저 고도화를 위한 기술협력에도 나설 전망이다.

앞서 삼성SDS는 2017년부터 금융·제조·물류·공공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 넥스레저를 적용해왔다. 가트너는 삼성SDS 넥스레저를 2018년 블록체인 플랫폼 시장의 대표 벤더로 선정한 바 있다.

아울러 사측은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에 적용해 거래 처리속도를 향상시키는 넥스레저 가속기(Nexledger Accelerator)를 지난 2월 개최된 'IBM 씽크 2019(IBM Think 2019)'에서 공개했다.

삼성SDS 홍혜진 블록체인센터장(전무)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수행하며 인정받은 역량으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기업형 블록체인 분야 글로벌 사업을 확대·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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