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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 클로바, 피자 시켜줘"… 네이버, AI스피커 '음성쇼핑' 기능 도입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네이버가 AI 플랫폼 클로바(Clova)가 탑재된 스마트스피커를 통해 음성 기반 쇼핑 사용성 테스트를 시작한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피커 ‘프렌즈’ 시리즈 제품에 음성 쇼핑 서비스를 우선 적용할 방침이다. 이를 적용하면 몇 마디 대화를 통해 빠르고 간편한 쇼핑경험을 제공하고 테스트를 거쳐 향후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클로바가 지원하는 음성 쇼핑의 상품 품목은 ▲식품 ▲생활용품(생수, 라면, 즉석밥,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물티슈, 화장지)이며 피자와 치킨 같은 음식 배달도 가능하다.

네이버 스마트스피커 '프렌즈'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쇼핑 검색의 상위 카테고리 중에서 음성 주문에 적합한 품목-상품 단위를 고려해 일부 제휴사의 제품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범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음성 쇼핑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스피커와 연동된 클로바 앱(App) 내 음성 주문 관리 탭에서 설정하면 된다. 초기 설정 후에는 별도 절차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안전한 음성 쇼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raud Detection System, FDS)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FDS는 결제자 정보를 기반으로 패턴을 만든 후 패턴과 다른 이상 결제를 찾아내고 경로를 차단하는 보안 방식이다.

회사 측은 서비스 테스트 이후 향후 이전에 주문했던 이력을 바탕으로 더욱 간편하게 상품을 재구매하는 기능과 등록한 목소리와 다른 목소리로 주문이 들어오는 경우 클로바가 결제를 승인하지 않도록 하는 화자 인식 기능을 추가하는 등 시스템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지선 기자  desk1@itbiz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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