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KT의 갤럭시S10 5G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했다. KT는 4월 5일 개통시작으로 11일 5만 가입자를 확보한 데 이어 30일 오전 1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KT에 따르면 30일 기준 5G 가입자의 85% 이상이 KT 5G 완전무제한 요금제 '슈퍼플랜'을 선택했다. 가입 2년 후 단말 출고가의 50%를 보장해주는 '슈퍼체인지'와 월 할부금보다 저렴한 렌탈료로 단말을 이용할 수 있는 '슈퍼렌탈' 프로그램 가입률도 65% 수준을 기록했다.

앞서 KT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5G 커버리지 맵'을 공개한 바 있다. 25일에는 기존 커버리지 맵의 기지국 수를 지역과 제조사별로 세분화한 '5G 커버리지맵 2.0' 버전을 선보였다. 네트워크 품질 이슈가 발생한 후에는 5G 초기 네트워크 품질 안정화에 집중하면서 5G 통신품질 고객불만(VOC) 접수건수가 감소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KT 5G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는 “앞으로도 고객의 따끔한 충고에 귀 기울이고 낮은 자세로 고객과의 투명한 소통을 이어가겠다”며 “5G 선도 사업자로서 최고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품질 조기 안정화에 집중해 5G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5G 가입자 10만 돌파를 기념으로 이달 4일부터 5G AR 애플리케이션 '캐치히어로즈' 연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전국 KT 대리점을 방문하여 캐치히어로즈 QR코드를 찍으면 선착순 10만명에게 캐치히어로즈 초능력 카드, 마블 휴대용 공기청정기,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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