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15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현장에서 지능형 휴머노이드 부문 결선대회 모습 [ITBizNews DB]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17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가 4월29일 대회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 막이 올랐다.

임베디드SW는 내장(Embedded)돼 특정기능을 수행하는 SW로 스마트 디바이스, 자동차, 반도체 부문에 도입돼 제품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도구다.

2003년부터 시작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임베디드SW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를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 경진대회는 일반 5개 부문, 주니어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일반 자유공모 대상과 주니어 최우수상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올해 일반 부문은 스마트홈, 스마트 팩토리 관련 부문이 새롭게 추가됐다.

주니어 부문은 모빌리티(mobility)를 키워드로 미래도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자유롭게 구현해보는 '임베디드SW 메이커'와 레고(LEGO)를 이용해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하는 '임베디드SW 챌린저' 부문으로 구성됐다.

접수는 5월29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6월 예선심사, 10월 본선심사를 거쳐 12월13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9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에서 결선대회를 진행하고 최종 수상자가 선정된다.

아울러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전문인력양성사업' 참여 학생들이 컨소시엄 기업과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 중 우수한 내용을 선별해 12월 결선에서 전시·심사를 진행하는 산학 프로젝트 분야도 진행한다.

산업부 강경성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임베디드SW 인력양성이 필수”라며 “경진대회가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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