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NXP반도체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공동개발한 MS애저 IoT용 이상탐지 솔루션(Anomaly Detection Solution)을 공개했다.

i.MX RT106C 크로스오버 프로세서 기반의 저전력 시스템모듈(System-on-Module, SOM)과 이상 탐지 툴박스(Anomaly Detection Toolbox)로 구성된 해당 솔루션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된 MS빌드 현장에서 공식 시연됐다.

i.MX RT106C 이상 탐지 솔루션은 i.MX RT106C 크로스오버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기반으로 엣지 환경에서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데 최적화됐다.

특히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강력한 데이터 분석 도구를 활용해 엣지 장치 배포에 필요한 동작 예측 모델을 훈련시킬 수도 있다.

툴박스는 랜덤 포레스트(Random Forest)나 SVM(Simple Vector Machine)과 같은 다양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장치의 정상적인 동작을 모델링하고, 로컬·클라우드 메커니즘으로 비정상적인 동작을 탐지하면서 클라우드 대역폭 요구 사항을 낮출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에는 순환 부품에 대한 예지정비와 동체 및 침입 탐지가 포함된다.

데니스 캐브롤 NXP반도체 IoT·보안 솔루션 제너럴 매니저는 “오류 방지와 다운타임 감소는 생산성과 시스템의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핵심 요인”이라며 “MS와 협력해 NXP 임베디드 기술 기반의 인텔리전스와 애저 IoT를 결합한 서비스로 인지 서비스(cognitive services)를 반도체 영역에 접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고 프로젝트 의의를 설명했다.

로드니 클라크 MS IoT 세일즈 부사장은 “NXP와의 파트너십 확장으로 새로운 애저 IoT와 i.MX RT106C 이상 탐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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