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기술 및 RTLS를 활용한 밀폐공간 근로자 안전관리 시스템 개념도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본투글로벌센터가 31일 멤버사인 지에스아이엘의 'IoT 기술 및 RTLS(Real Time Location System)를 활용한 밀폐공간 근로자 안전관리 시스템'이 방재신기술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방재신기술 지정은 행정안전부가 국내에서 최초 개발됐거나 해외 기술을 도입해 소화·개량한 것으로 기존 기술 대비 우수성이 인정되는 기술을 대상으로 지정한다. 자연재해 저감과 관련된 우수기술을 신기술로 지정해 현장에 신속하게 적용·보급하고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에스아이엘과 대우조선해양건설·컴퍼니에스·엔에스텍이 공동 개발한 해당 시스템은 터널이나 밀폐된 구조의 건설현장에서 근로자의 실시간 위치를 파악하고 진동이나 유해가스와 같은 현장 내 위험환경 요소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기술이다.

재난 발생 시 위험정보전달과 근로자 SOS 신호를 발생하며 재난 발생 후에는 통신·전력의 공급이 중단되더라도 현장 근로자의 마지막 위치 파악을 할 수 있다.

지에스아이엘은 앞서 2017년 두산건설, 한라와 공동 개발한 스마트건설 안전관리 시스템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 제828호로 지정된 바 있다.

이정우 지에스아이엘 대표는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에 이어 행정안전부 방재신기술까지 획득한 만큼 지속적인 R&D를 통해 기술 확보 및 특허 인증 확보에 최선을 다해 안전을 책임지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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