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유니티가 10일 모든 스마트 단말을 통해 빌딩정보모델링(BIM)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유니티 리플렉트(Unity Reflect) 툴을 공식 발표했다.

리플렉트는 BIM과 CAD 데이터를 생성하는 오토데스크(Autodesk) '레빗(Revit)' 플러그인을 사용해 실시간 데이터 시각화를 지원하는 툴로 건축·엔지니어링 전문가가 현장에서 데이터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협업 솔루션이다.

원본 설계 애플리케이션과 실시간 연동되는 인터랙티브 3D 환경을 기반으로 레빗에서 수행한 변경 사항은 모바일 단말, 데스크톱PC와 증강·가상현실(AR·VR) 단말까지 실시간 동기화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유니티는 레빗에 대한 기본 지원 외에도 다른 애플리케이션이 유니티 리플렉트 프레임워크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PI도 개발을 마친 상태다. 리플렉트 툴은 올해 가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