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열린 세미나 현장 모습. 김승욱 SAS코리아 상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쌔스코리아]

한 주간의 업계 소식을 살펴보는 '업계 이모저모…'입니다. 제약산업의 데이터 분석 트렌드를 조망하는 세미나를 개최한 쌔스코리아, 협력사 임직원 대상 학자금사업을 시작하는 SK하이닉스, 일본 오프라인 매장으로 서비스 확장한 네이버페이와 AI 채팅상담 서비스 출시한 LG유플러스의 소식 등 6월17일부터 6월23일까지 2019년 25주차에 있었던 새로운 소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1. SAS코리아, '제약산업의 데이터 분석과 리포트 시각화' 세미나 성료
SAS(쌔스)코리아가 20일 인터컨티넨탈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주요 제약·임상시험수탁기관(CRO) 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약산업의 데이터 분석과 리포트 시각화'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토루 츠노다(Toru Tsunoda) SAS 일본 프리/포스트세일즈본부 수석 시스템 엔지니어를 비롯해 동국대학교 임지연 교수 등 국내외 제약산업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올해 행사에서 ▲한국 제약산업의 동향 및 데이터 분석에 대한 실무적인 접근 방법 ▲제약산업의 데이터 분석 프레임워크 소개와 활용 사례 ▲효과적인 리포트 분석 및 시각화 데모 등 다양한 세션을 통해 제약 기업들이 데이터 기반의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과 글로벌 기업들의 선진 사례를 공유하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2. 인스타그램, 브랜디드 콘텐츠 광고 기능 업데이트
인스타그램이 17일(현지시간) 크리에이터가 올린 브랜디드 콘텐츠를 광고주가 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브랜디드 콘텐츠 광고 기능'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브랜디드 콘텐츠는 크리에이터가 광고주로부터 지원을 받아 게시한 콘텐츠인데요. 크리에이터는 '…과(와) 함께 합니다'라는 비즈니스 파트너 태그를 삽입해 광고주를 밝힐 수 있다고 합니다.

인스타그램은 광고주가 해당 기능을 사용해 크리에이터와 함께 제작한 브랜디드 콘텐츠로 직접 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골자인데요, 크리에이터가 비즈니스 파트너 태그와 함께 '비즈니스 파트너가 이 게시물을 홍보할 수 있도록 허용' 옵션을 선택하면 광고주에게도 해당 게시물에 대한 광고를 직접 진행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긴다고 합니다.

(왼쪽부터)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사진=한국정보화진흥원]

3. NIA·KPC, ICT 봉사단 역량강화 협력 도모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한국생산성본부(KPC)가 17일 KPC 본사에서 국가 ICT 역량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KPC는 공공부문의 사회적 가치 실현 참여의 일환으로 NIA에서 추진하는 월드프렌즈 ICT 봉사단원의 ICT 역량강화를 위해 사이버연수원에서 유로로 제공하는 콘텐츠 16종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입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국가 ICT 역량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정책사업 발굴, 연구·조사 부문에서 다양한 협력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4. SK하이닉스, 협력사 임직원 자녀 학자금 지원사업 추진
SK하이닉스가 18일 공유 인프라 사업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협력사 임직원 자녀 학자금으로 돌려주는 '해피 패밀리(Happy Family)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반도체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 분석측정장비 등 자사가 보유 인프라를 협력사에서 저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유 인프라 사업'을 시행하면서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사업으로 얻은 수익금 3억여원을 상·하반기에 나눠 지급할 예정입니다.

이번 상반기에는 42개 협력사 임직원 자녀 75명에게 장학금으로 1억3900만원을 전달했다고 하네요. 학자금 지원 대상은 협력사 임직원 자녀 중 이공계 대학원·대학생과 고등학생이며 향후 협력사의 인프라 사용이 늘어나면 지원금 규모도 더욱 커질 것으로 사측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진=KT엠하우스]

5. 기업용 기프티쇼 플랫폼 구축한 KT엠하우스
KT엠하우스가 23일 기업 전용 모바일상품권 서비스인 기프티쇼 비즈를 새롭게 개편했습니다. 개인 간 선물로 주고받는 모바일상품권 시장에서 기업이 구매하는 비중이 40%로 기업 고객사를 위한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인데요.

KT엠하우스는 개편에 앞서 기업 담당자들의 요구사항을 가장 우선으로 반영해 기업 고객 이용행태 분석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와 중소형 서비스의 모바일상품권 플랫폼 연동이 가능한 오픈API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API 연동을 통해 중소형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도 자체 모바일상품권 발송 시스템을 자사 서비스로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사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6. 네이버페이, 일본 오프라인 매장으로 서비스 확장
네이버가 네이버페이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일본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합니다. 별도의 환전수수료, 카드수수료가 없이 일본 내 오프라인 상점에서 네이버페이를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사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크로스보더(Cross-Border) 모바일 결제서비스' 개념으로 해외에서 네이버페이 QR코드를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결제하는 기능인데요, 최초 1회 'QR결제 이용 동의'를 거친 네이버페이 이용자 누구나 'NPay·LINEPay' 로고가 보이는 일본 오프라인 상점에서 네이버앱 QR결제를 실행하면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7. AI기반 채팅상담 서비스 출시한 LGU+
LG유플러스가 23일 자사 온라인 쇼핑몰인 'U+Shop'에 인공지능(AI) 서비스 'U+Shop 챗봇'을 론칭했습니다.

U+Shop 챗봇은 최신 AI 채팅상담 서비스로 휴대폰, 요금제 등 상품 검색과 구매기능은 물론 개통, 배송관련 정보까지 응대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사측은 기존의 고객센터 상담사가 진행했던 5개월 분량의 채팅 상담 데이터 1만5700건을 분석해 4만700여건의 실제 고객 발화를 추출하고 이를 U+Shop 챗봇의 AI를 학습시키는 데이터로 활용했다고 합니다.

챗봇이 질문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답변이 충분하지 못한 경우, 전문상담사로 상담을 연결해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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