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명진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이사, 조풍연 메타빌드 조풍연 대표이사 [사진=이노그리드]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이노그리드와 메타빌드가 통합 지능형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전세계적으로 시장 투자규모가 폭발적으로 커진 관련 시장에서 기술고도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와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이노그리드는 퍼블릭·프라이빗클라우드 '클라우드잇'(Cloudit)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탭클라우드잇'(Tab Cloudit)를 포함하는 인프라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앞서 메타빌드는 사물·연계·통합 미들웨어와 융합제품인 도시통합플랫폼, 레이더 기반 교통돌발상황검지시스템과 스마트빌딩 관리시스템 등을 개발해 왔다.

양사는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융합해 신·구도시의 디지털혁신(DT)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노그리드는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클라우드 기반 표준 인프라 아키텍처 수립·개발을 수행하고 있으며 메타빌드는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양사가 현재 도시화가 많이 진행된 도시의 경우 도시별 특색을 살려 데이터 공유를 통한 데이터사업으로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스마트시티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려면 신도시와 전통적인 구도시의 융합이 필요하다”며 “국산 클라우드 원천기술과 10년 이상의 풍부한 클라우드 구축경험을 통해 스마트시티를 지속 가능한 데이터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풍연 메타빌드 대표이사는 “변화의 흐름에 맞춰 양사 기술·플랫폼을 통합해 국가 경쟁력은 물론 4차 산업혁명 물결을 선도하면서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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