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CCTV·출동서비스 결합, 소상공인에 적합한 서비스 3종 발표

[사진=LG유플러스]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LG유플러스와 에스원이 통신과 보안 서비스의 결합 상품을 출시한다. 그간 업계에서는 자회사, 계열사 간 기술-서비스 협업을 추진해온 것과 달리 각 사가 보유한 통신-보안 서비스 결합을 구체적으로 추진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4월 전방위적 사업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능형 CCTV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 서비스 출시는 통신-보안 융복합 신사업 과제 발굴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18일 양사가 선보이는 결합 상품은 신규 'U+사장님패키지' 3종이다. 유통, 요식, 이미용 업계의 소상공인들을 위한 ▲출동보안형 패키지, 병원이나 숙박업소 등에 적절한 ▲매장형 패키지, 일반 사무실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오피스형 패키지로 구성, 선택권이 다양화된 점이 특징이다.

출동보안형 패키지는 CCTV와 출동 서비스에 초점을 맞췄다. U+지능형CCTV 2대, 초고속인터넷(기가슬림안심/500M), 기가와이파이, 인터넷 전화와 방범 서비스 '에스원 프리미엄(침입감지센서 2종 포함)'으로 구성됐다.

IPTV 서비스를 중심으로 하는 '매장형 패키지'도 포함돼 있다. 출동보안형에서 에스원 프리미엄을 덜어내고 'U+tv 베이직'이 제공되면서 U+지능형CCTV(2대), 초고속인터넷(기가슬림안심/500M), 기가와이파이, 인터넷 전화와 결합해 79% 할인된 금액으로 서비스된다.

최대 할인폭을 제공하는 오피스형 패키지는 초고속 인터넷(기가슬림안심/500M), 기가와이파이, 인터넷 전화, IPTV(U+tv 베이직)를 93%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된다.

최순종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 상무는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부담 없이 쓸 수 있도록 차별적인 신규 결합 상품을 마련했다. 특히 에스원의 보안 서비스와 통합 구성을 통해 상품의 활용도를 높였다”며 “양사 간 협력을 강화하면서 향후 다채로운 융복합 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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