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시만텍이 기업 환경에서 클라우드와 인터넷의 안전한 접근과 활용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액세스 보안 솔루션 라인업을 확대·발표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서비스형 인프라(IaaS)와 이메일,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보안정책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보안 포트폴리오 전반을 통합·강화하면서 운영비용과 복잡성을 줄이고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는 통합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으로 리더십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비즈니스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생산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위치나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클라우드 리소스에 접속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IT부서는 안전한 접근성을 보장하고 인프라 복잡성을 줄인 시스템 구축에 나서야 한다.

사측은 인가된 사용자들에게 각자의 업무 수행에 필요한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리소스에 한해서만 액세스 권한을 부여하는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보안정책을 시행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어 해당 인프라에 최적화된 보안 제품군을 확대·통합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시만텍 클라우드SOC 솔루션에 추가된 시만텍 클라우드SOC 미러 게이트웨이(Symantec CloudSOC Mirror Gateway)는 시만텍 웹 위협 격리 기능을 활용해 클라우드 접근보안중개(CASB) 보안통제를 지원하면서 모든 SaaS 애플리케이션을 커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IaaS 애플리케이션 지원책도 추가됐다. 올해 2월 제로트러스트 보안기업인 루미네이트(Luminate)의 인수작업을 마무리하면서 추가된 시만텍 시큐어 액세스 클라우드(Symantec Secure Access Cloud, SAC)는 IaaS, 기타 환경에 배치된 기업 애플리케이션에 새로운 접근통제 방식을 제공하면서 전사 차원의 정보보안정책 수립을 지원한다.

안티바이러스와 샌드박싱 기술로 소프트웨어정의경계(Software Defined Perimeter, SDP) 기술로 인가된 정보에만 접근성을 제공하며 콘텐츠 스캐닝 기능, 다중인증도 포함돼 위험 기반 신원 검증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인 웹 시큐리티 서비스(Web Security Service)가 시만텍 SAC에 통합되면서 운영효율성을 높였고 사이버공격이 의심되는 이메일 첨부파일을 자동으로 격리하는 신기능이 이메일시큐리티닷클라우드(Email Secuirty.Cloud)에 추가 업데이트됐다.

아트 길리랜드 시만텍 엔터프라이즈 제품 사업부 총괄책임자는 “클라우드 기술이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킴에 따라 전통적인 네트워크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 시만텍은 경계 기반 보안에 대한 집중을 줄이고, 위치나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직원들에게 올바르고 안전한 액세스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춘 제로트러스트 모델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보안성을 높이고 비용과 복잡성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