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 신티크22 [사진=한국와콤]

한 주간의 업계 소식을 살펴보는 '업계 이모저모…'입니다. 2년 연속 가트너 비저너리 기업으로 선정된 PTC, 콘텐츠·사용성 제고를 목적으로 앱 업데이트를 단행한 지니뮤직 소식과 '울산 미래박람회'에 5G 체험관을 오픈한 LG유플러스 등, 7월15일부터 7월21일까지 2019년 29주차에 있었던 새로운 소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1. PTC, 2년 연속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비저너리 기업 선정
PTC가 가트너의 'IoT 플랫폼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에서 비저너리(Visionaries)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가트너는 산업용 IoT 플랫폼 시장을 “자산 집약적인 산업 환경에서 운영되는 플랜트, 인프라, 설비의 제어, 운영 가시성, 자산 관리에 대한 의사 결정을 향상시키도록 구성된 일련의 통합 소프트웨어 기능”으로 정의하고 있는데요, PTC는 ▲실행역량 ▲비전완성도 2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짐 헤플만 PTC CEO는 “비저너리 기업으로 선정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특히 2년 연속 실행 역량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은 IIoT에 대한 PTC의 지속적인 투자를 입증하는 결과로, 앞으로도 시장 리더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2. 와콤, 엔트리급 타블렛 신제품 '신티크22' 출시
와콤이 19일 엔트리급 액정타블렛 신제품 와콤 신티크22(Wacom Cintiq 22)를 출시했습니다. 올해 초 발표된 신티크16(Cintiq 16) 보다 큰 스크린을 탑재했으며 창작 전문가를 위한 고성능 펜 기술인 와콤 프로펜2(Wacom Pro Pen 2)를 지원한다고 하네요.

프로펜2는 8192단계의 정밀한 필압 성능과 기울기 인식 기능을 제공하면서 전자기공명(EMR) 기술이 적용돼 별도의 충전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디스플레이는 1920 x 1080의 풀HD 해상도, NTSC 72%의 컬러구현력을 지원하면서 안티 글래어 코팅이 적용됐습니다. 사용자 작업 스타일에 맞춰 다양하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탠드도 기본 옵션으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의 김지웅 학생(왼쪽)이 대학 부문, 부산자동차고등학교의 백지원 학생(오른쪽)이 고등부 부문의 최고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사진=한국지멘스]

3. '제6회 스마트 NC 경진대회'서 16명 수상자 선정
한국지멘스와 현대위아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6회 스마트 NC 경진대회' 시상식이 19일 경남 창원 현대위아 기술지원센터에서 진행됐습니다.

스마트 NC 경진대회는 한국지멘스와 현대위아가 학생들의 기술력 향상을 통한 현장형 미래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2014년부터 공동으로 진행해온 행사인데요,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올해 대회에서는 총 275명이 참가하고 총 1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의 김지웅 학생이 대학 부문, 부산자동차고등학교의 백지원 학생이 고등부 부문의 최고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이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각각 수여됐습니다.

이외에도 '국제 기능 올림픽 회장상' 및 최우수상, 우수상, 단체상인 지멘스상과 현대위아상 등과 함께 총 상금 1700여 만원과 TV 상품이 수여됐습니다.

4. 지니뮤직, 콘텐츠·사용성 높인 앱 업데이트 단행
지니뮤직이 영상 콘텐츠를 강화하고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인 지니 애플리케이션(App) 업데이트 버전을 19일 정식으로 공개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CJ ENM과의 제휴를 통해 앱 이용자가 '프로듀스X101', '고등래퍼', '쇼미더머니' 등 CJ ENM의 음악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도록 지니TV 기능이 강화됐습니다.

큐레이션 기능도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됐는데요, 음악을 듣다가 현재 재생곡이 마음에 들 경우 다른 메뉴로 이동하지 않고도 해당 아티스트나 작곡가의 인기곡이나 유사곡을 바로 선택해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안드로이드에서만 지원됐던 초고음질 FLAC 24bit 서비스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iOS버전에 적용됐다고 합니다.

LS산전 이정준 상무가 네트워킹데이에서 스마트팩토리와 관련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사진=경진대회 사무국]

5. 임베디드 SW 경진대회, 스마트팩토리 부문 '네트워킹데이' 성료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가 16일 LS산전 안양 R&D캠퍼스에서 제17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경진대회 일반 분야 본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부문 네트워킹 데이를 진행했습니다.

LS산전 연구소장 이정준 상무의 'Smart Factory'에 대한 특별 강연을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경진대회 본선 진출팀 간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임베디드 SW 경진대회 사무국은 최근 관심이 높아진 스마트팩토리 산업의 경우 실제로 해당 분야의 전문인력은 상대적으로 부족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산업계 소식을 전달하고 경진대회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자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무국은 12월13일 결선대회가 열리는 이번 임베디드 SW 경진대회의 최종 개발완료 보고서를 10월 중 심사를 마무리하고 결선 진출팀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울산 미래박람회 현장에 마련된 LG유플러스 5G 체험관 모습 [사진=LG유플러스]

6. LGU+, '울산 미래박람회'에 5G 체험관 연다
LG유플러스가 다양한 미래기술을 전시하는 '울산 미래박람회'에 5G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총 25개 업체가 참가해 수소, 해상풍력, 자율주행차, 홀로그램, IoT, 로봇, 3D 프린트, VR 등 미래 산업과 생활에 관련한 기술을 알아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합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사로는 유일하게 부스를 마련하고 스크린터치 방식의 'U+5G 리얼체험존'을 운영하는데요, 5G 기술로 구현되는 일상을 테마로 5G 스마트폰인 LG V50씽큐와 VR 전용 헤드셋(HMD)으로 다양한 5G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리얼체험존은 5G 6대 핵심서비스(U+프로야구/골프/아이돌Live/U+VR/AR/게임)를 대화면으로 제공하고, 서비스의 특장점과 차별화 포인트를 안내하는 영상도 시청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고 합니다. 21일까지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다고 하니 관심 있는 독자들은 방문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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