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솔루션 부문 최대 지출산업군은 조립제조. 공정제조, 유틸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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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올해 중국의 IoT 지출규모가 한국의 지출규모 대비 6.4배 높은 1686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소비자시장에서는 스마트홈, 커넥티드카 부문에서의 투자가 이뤄지면서 다양한 활용사례도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IDC가 7일 공개한 '지출가이드 보고서(IDC Worldwide Semiannual Internet of Things Spending Guide)'에 따르면, 올해 일본을 제외한 아태지역의 IoT 지출규모는 전세계 지출의 35.7%를 차지한다. 미국과 서유럽이 각각 27.3%와 21.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1686억 달러를 차지하면서 규모 면에서는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어 한국과 인도가 각각 262억달러, 206억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IoT 서비스 부문에서는 비전통적 기기와 운영서비스를 포함, 기존의 IT인프라/설치 부문에 946억달러가 투자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술 부문에서의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모듈/센서 구매비용은 748억달러를 넘어서며 하드웨어 지출은 916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프트웨어 지출은 393억달러로 2023년까지 5년간 14.4%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서비스 지출의 성장률은 12.6%로 평균 IoT 지출보다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솔루션에서 큰 투자가 예상되는 3개 산업은 조립제조/공정제조/유틸리티 부문으로 조사됐다. 해당 3개 부문에서의 투자는 전세계 지출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조립제조/공정제조산업의 주요 IoT 활용사례는 생산시설과 생산자재관리가, 유틸리티산업은 스마트그리드(에너지)에 IoT 지출의 절반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5년간 성장률이 가장 빠른 산업으로는 건설(15%), 통신(14.2%), 헬스케어(13.6%)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장은 2019년 IoT지출이 세 번째로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중 스마트홈과 커넥티드카 부뭉에서의 활용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시장은 5년간 17.8%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소비자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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