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CEVA가 이미지 왜곡보정 알고리즘 기업 '이머비전(Immervisio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6일(미국시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머비전은 이미지처리 기술기업으로 소프트웨어 기반의 자체 이미지품질 개선 알고리즘을 보유하고 있다.

CEVA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이머비전이 보유하고 있는 이미지처리기술/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권한을 확보하기 위해 1000만달러 규모의 기술투자를 단행했다.

실시간 어댑티브 디워핑(Adaptive Dewarping), 스티칭(Stitching), 색상·명암 향상, 전자식 손떨림 방지(EIS) 알고리즘이 해당 라이선스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은 이번에 확보한 라이선스를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이미지처리 알고리즘과 융합한다는 계획이다. 특정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아 GPU를 포함하는 모든 시스템온칩(SoC)은 물론 CEVA-XM4, CEVA-XM6 지능형비전 DSP를 포함하는 SoC 버전으로 IP공급에 나설 전망이다.

또 신경망그래프 컴파일러인 CEVA 심층신경망(CDNN)과 CEVA SLAM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컴퓨터비전 라이브러리(CEVA-CV) 등 다양한 컴퓨터비전/AI 알고리즘 통합을 추진하면서 B2B/B2C 시장에서 요구되는 IP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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