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로옴이 차량 내 네비게이션, 인포메이션디스플레이(CID)와 클러스터 판넬에 최적화된 LCD 백라이트용 LED 드라이버IC(모델명: BD81A76EFV-M)을 개발했다.

12인치 LCD 판넬에 대응 가능한 6채널 출력(120mA/ch)의 오토모티브 등급의 IC로 독자 개발한 승강압 제어기술이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12인치 클래스의 대형 LCD에서 소형 LCD까지 1개의 LED 드라이버로 제어할 수 있어 모델 전개를 고려한 LCD 판넬 제어 시스템 디자인을 간소화할 수도 있다.

6채널 출력의 LED 드라이버와 비교하면 승압 제어만을 채용한 타 솔루션의 경우 6ch × 6~10LED(36개 이상 60개 정도까지의 LED)가 없으면 구동할 수 없으나 6ch × 1~10LED(6개 이상 60개 정도까지의 LED)까지 칩 하나로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저발열의 정전류 드라이버가 탑재도돼 업계 최고 수준의 LED 전류 출력화(120mA/ch)도 실현했다. 독자적인 PWM 조광 기술을 통해 인포메이션디스플레이(CID)와 클러스터 판넬에 대응 가능한 LED의 조광비(10000 : 1)를 실현하면서 플리커 현상도 방지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차량용 신뢰성 규격인 AEC-Q100 인증과 전자방해(EMI) 노이즈 대책용 스펙트럼 확산 기능도 탑재됐다. 디바이스는 10월부터 월 10개 생상체제로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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