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배터리절감기술(C-DRX) 구조 [KT 자료인용]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KT가 5G 배터리절감기술(C-DRX)의 전국망에 확대·적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KT에 따르면 그간 서울·수도권과 강원,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 우선 적용됐던 5G C-DRX 기술을 이달 1일 기준으로 전국망 확대 적용을 완료했다.

KT는 C-DRX 전국망 적용과 함께 지난 20일 사전예약자 개통을 시작한 '갤럭시노트10/10+ 5G' 단말에도 배터리절감기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갤럭시노트10+ 5G 모델로 5G C-DRX 기술을 적용한 후 배터리 사용시간을 테스트한 결과 사용시간이 최대 4시간 21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테스트 방식은 동일한 환경에서 동일 서비스(유튜브 동영상 스트리밍)로 시간을 측정했다. C-DRX를 적용한 경우 단말 배터리가 최대 11시간 4분, 최소 10시간 24분간 지속한 반면 C-DRX를 적용하지 않은 경우 최대 6시간 57분, 최소 6시간 43분간 동작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 이수길 상무는 “KT는 LTE에 이어 5G에서도 가장 먼저 C-DRX 기술을 전국 확대 적용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KT만의 차별화된 네트워크 혁신 기술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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