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네트워크 부문 엔지니어들이 대구 팔공산에 5G 기지국을 설치하고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KT]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KT가 5G 기지국 6만개 개통을 완료했다. 이달부터 전국 85개시 동 단위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연말까지 전체 인구의 80%를 커버할 수 있는 커버리지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일 사측에 따르면, 고객 밀집지역인 주요 테마별 장소를 주축으로 단계적으로 커버리지 추가 확대에 나선다.

전국 고속도로와 KTX/SRT 철도, 대학교, 놀이동산 등에 5G 구축을 완료한 KT는 다가오는 가을철을 맞아 전국 주요 단풍 여행지, 겨울철 대비 스키장/썰매장에도 5G 커버리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자체 개발·운용하고 있는 빅데이터 기반의 무선 품질 분석 시스템(Wireless Network Guard, WiNG)과 5G 무선 품질 측정 차량을 활용해 전국 무선 품질을 분석하고 지역별 특화된 망 설계 전략에 따라 체감 커버리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4월 5G 상용서비스 시작과 함께 커버리지맵을 공개한 데 이어 전주 신규 개통된 5G 기지국 위치를 지도 위에 핀(Pin) 이미지로 커버리지 현황을 알려주는 5G 커버리지 맵 3.0도 공개하기도 했다.

KT 네트워크부문 액세스망구축담당 최진호 상무는 “KT는 5G 상용서비스 시작 이후 1등 커버리지와 함께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품질향상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기대를 뛰어넘는 KT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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