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5일 퀄컴테크놀로지스와의 협력으로 주파수 범위(FR)1에 대한 비독립형(NSA)모드에서 RF 복조·무선 리소스 관리(RRM)의 5G 뉴라디오(NR) 적합성 테스트 사례와 관련된 글로벌 인증 포럼(GCF) 검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키사이트는 해당 검증에 5G RF/RRM 적합성 툴세트를 활용했다. 키사이트 5G 네트워크 에뮬레이션 포트폴리오의 하나로 테스트 랩, 통신사업자, 칩셋·디바이스제조사는 해당 솔루션을 사용해 FR1/FR2 모두에 대한 초기 설계부터 수락-제조까지 워크플로 전반에 걸친 디바이스 검증을 진행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해당 검증 성과는 지난 7월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CAG(Conformance Agreement Group) #59 회의에서 공식 확인됐다.

앞서 퀄컴테크놀로지스는 지난 5월 IoT 전시회인 컴퓨텍스 현장에서 키사이트 5G 네트워크 에뮬레이션 솔루션을 사용한 퀄컴 스냅드래곤 8cx 5G 컴퓨트(Compute) 플랫폼으로 5G PC를 성공적으로 시연한 바 있다.

무스 쿠마란 키사이트 수석 디렉터는 “업계 최초로 3GPP RF 복조 및 RRM 테스트 사례를 보고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디바이스 제조업체들은 최신 5G NR 사양을 기반으로 5G 디바이스를 출시하고 차세대 네트워크에서 디바이스 검증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샨트 도그라 퀄컴테크놀로지스 부사장은 “키사이트와의 협력으로 업계에서 또 다른 비약적 발전을 이뤄냈다”며 “GCF 검증 테스트 사례에 대한 조기 접근으로 디바이스 제조업체와 모바일 사업자들은 최종 사용자가 뛰어난 5G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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