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도쿄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오토모티브월드 2019(AUTOMOTIVE WORLD 2019) 전시회 현장에 마련된 자체 부스에서 공개된 블랙베리QNX의 소프트웨어개발플랫폼(SDP) 신버전과 애플리케이션 하이퍼바이저2.0/ADAS 플랫폼 2.0 시연 현장 [ITBizNews DB]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블랙베리와 재규어랜드로버가 10일 자율주행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완성차OEM의 차세대 자동차 개발 부문에서의 파트너십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강화된 파트너십 내용을 살표보면, 우선 양사는 차량용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전망이다. 블랙베리QNX와 블랙베리 사일런스(Black Berry Cylance) 기술을 활용한 예측 소프트웨어(SW) 유지 관리와 사이버보안 위협 방지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블랙베리QNX의 솔루션을 활용해 향후 재규어랜드로버가 출시하는 차세대 자동차에 탑재되는 차량용 아키텍처 개발도 추진한다. 또 차량에서 발생 가능한 보안위협을 대비하기 위해 전체 SW 라이브러리에서 커넥티드·자율주행차의 보안 취약성 식별을 위한 기술 협력도 추진할 전망이다.

랄프 스페스 재규어랜드로버 CEO는 “양사는 가장 지능화된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공통의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며 “자동차 업계의 증가하는 안전성 요구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블랙베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존 첸 블랙베리 CEO는 “차량 안전 부문에서의 혁신을 위한 AI/ML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는 가운데, 우리가 재규어랜드로버의 안전인증기술을 위한 협력 파트너가 돼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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