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이 부모 창업가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엄마를 위한 캠퍼스(Campus for Moms)’ 5기를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지난해 엄마를 위한 캠퍼스 4기 참가자들) [사진=구글]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구글 스타트업캠퍼스가 부모 창업가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엄마를 위한 캠퍼스(Campus for Moms)’ 5기를 운영한다.


5기를 맞은 엄마를 위한 캠퍼스는 10월30일 웰컴데이를 시작으로 11월27일까지 5주 동안 서울 대치동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이번에는 더 많은 부모 창업가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참여 인원을 지난 기수 대비 2배 늘어난 6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웰컴데이에는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실제 창업까지 이뤄낸 졸업생 CEO가 참여자 부모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줄 예정이다.

이어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성을 심도있게 검증하는 ‘Build Your Idea 워크샵’을 비롯해 구글 직원들 및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이 사업 개발,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기초부터 심화 단계까지 체계적으로 트레이닝하는 ‘Grow Your Business 밋업' 등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세션이 마련된다.

프로그램 마지막 단계에는 실제 투자자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 앞에서 사업 내용을 발표하고 피드백을 받는 피칭데이가 진행된다.

구글 스타트업캠퍼스는 이달 29일 자정까지 5기 신청서를 받고 있다. 현재 자녀가 있는 부모이면서 창업의 꿈을 키우고 있는 엄마, 아빠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후 서류 심사 및 개별 인터뷰를 거쳐 10월14일 최종 참가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엄마를 위한 캠퍼스는 지난 2015년 7월에 1기를 출범한 후 4년 동안 총 94명의 부모 창업가가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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