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케이아이엔엑스(KINX)]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케이아이엔엑스(KINX)가 16일 공용 보안존을 적용한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는 테스트넷 구축에서 개발·검증, 메인넷 론칭, 서비스 운영에 이르기까지 블록체인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를 단계별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데이터를 분산 저장하는 블록체인의 특성을 반영해 인프라 확장성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했다는 게 사측이 내세우는 강점이다. 멀티·하이브리드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 규모가 확대되더라도 원활한 확장과 안전한 데이터 분산·관리를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공용 보안존도 구성해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에 적용했다. 방화벽, 침입탐지·방지시스템(IDS/IPS), 웹 방화벽, 24시간 관제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공용 보안존은 자체 장비 없이도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27001) 등 정보보호 관련 인증 컨설팅도 제공된다. 컨설턴트의 정보보호 현황 분석과 기술 취약점 진단을 통해 인증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지욱 공동대표는 “데이터 분산을 핵심으로 하는 블록체인 기술은 안정적이고 유연한 인프라가 뒷받침될 때 더 큰 성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암호화폐는 물론 공공, 금융, 유통, 콘텐츠 등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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