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 화면비의 0.3메가픽셀 해상도의 이미지센서 'ARX3A0' [사진=온세미컨덕터]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온세미컨덕터가 머신비전, 증강·가상현실(AR/VR)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1:1 화면비의 0.3메가픽셀 해상도의 이미지센서(모델명: ARX3A0)를 출시했다.


ARX3A0는 최대 360fps로 다양한 환경에서 글로벌 셔터처럼 작동하지만 크기, 성능, 감도면에서는 후면조사형(BSI) 롤링셔터 기능도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최소전력으로 유연한 고성능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도 특징이다. 30fps로 촬영할 경우에는 19mW 미만의 전력을, 1fps로 촬영할 경우에는 단 2.5mW의 전력을 소비한다.

정사각형 형태로 낮은 높이의 모듈을 가능하게 하며, 초소형 3.5mm 다이(die)로 최대의 센서 화각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작은 크기와 정사각형 형태 덕분에 방향이 고정되어 있지 않으면서 공간이 제한된 사용자의 눈 움직임을 모니터할 수 있는 AR/VR 고글과 같은 최신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다.

흑백센서는 온세미컨덕터의 NIR+ 기술을 탑재한 560X560 액티브 픽셀 어레이를 기반으로 설계돼 빛이 전혀 없는 상황이나 사람의 눈으로는 감지할 수 없는 빛만 존재하는 상황에서도 NIR 파장에 탁월한 고감도 이미지를 제공한다.

화면상에 움직임이나 빛의 변화가 감지될 경우 저전력 모드가 자동으로 해지되는 전력 관리 기능도 지원하면서 시스템 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 ARX3A0은 칩 스케일 패키지와 재건 웨이퍼 다이 2개 타입으로 공급된다.

지안루카 콜리 온세미컨덕터 이미지센서 그룹 소비자 솔루션 부사장은 “AI가 비전 기반 시스템의 필수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세상은 새로운 유형의 인텔리전스로 공유된다는 것이 명백해지고 있다. ARX3A0는 머신 운영에 비전이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새로운 유형의 머신을 위해 개발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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