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츠토시 후루에 IAR시스템즈 매니저, “오토모티브 개발 통합 툴체인 강점 알릴 것”

▲ 가츠토시 후루에(Katsutoshi Furue) IAR시스템즈 마케팅 매니저는 IAR임베디드워크벤치는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함에 있어 발생 가능한 다양한 이슈를 빠르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통합 툴 체인이라고 설명한다.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부문에 사용되는 통합개발환경(IDE)을 공급하고 있는 IAR시스템즈(IAR Systems)가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에서 열린 ‘오토모티브월드 나고야(AUTOMOTIVE WORLD NAGOYA) 2019’ 전시회에 차량 ECU 통합 개발 툴 체인 ‘IAR임베디드워크벤치(IAR Embedded Workbench)’를 전면에 내세웠다.


덴소(Denso), 알프스전기(ALPS) 등 글로벌 기업에 툴을 납품하면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확장성, 특히 적은 용량의 메모리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코드(Source Code) 수를 현저하게 줄일 수 있는 기술 특성을 앞세워 로컬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스웨덴에 본사를 두고 있는 IAR시스템즈의 주력 툴인 IAR임베디드워크벤치의 강점은 확장성이다. IDE에 플러그인 타입으로 기능을 애드온할 수 있어 편리하다. 높은 퍼포먼스도 강점으로 내세운다. EEMBC(Embedded Microprocessor Benchmarks) 기준, GCC 기반 컴파일러 대비 15% 정도 퍼포먼스가 높다.

국제안전규격인 IEC61508, ISO26262, EN50126 인증을 획득해 다수의 자동차OEM, 티어1 기업들과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자, IoT 엣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최근에는 씨큐어씽즈(Secure Thingz)의 인수작업을 마무리하고 보안 개발 플랫폼인 임베디드 트러스트(Embedded Trust)도 포트폴리오에 추가한 상태다.

글로벌 티어1 기업인 덴소에도 툴이 납품되면서 오토모티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도 인정을 받았다. 주로 16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MCU) 기반의 소형 모터 제어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섀시, 지능형 센서와 파워트레인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도 IAR임베디드워크벤치를 활용하고 있는 추세다.

▲ IAR시스템즈는 확장성, 속도, 안정성. 보안 등 개발환경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이슈를 단일 환경에서 보장 가능한 통합개발환경(IDE)이 IAR워크벤치의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자동차(오토모티브)시장은 IAR에게 전략시장으로 구분된다. 글로벌 전체 매출의 약 90%가 논(non)-오토모티브 부문에서 발생된다.

르네사스반도체, NXP반도체, 마이크로칩 등 반도체기업과의 견고한 파트너십도 유지하면서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전장부품으로 ARM 코어의 탑재가 크게 늘고 있는 것도 사측은 호재로 받아들이고 있다.

가츠토시 후루에(Katsutoshi Furue) IAR시스템즈 마케팅 매니저는 “전세계적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IAR의 툴체인을 넓게 홍보하는 게 목표”라며 “자동차가 빠르게 전장시스템화 되면서 ECU 탑재가 늘고 있다. 시스템은 복잡해지고 안정성 또한 보장해야 한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고, 또 확장성과 적은 코드 수로 메모리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을 직접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를 개발하는 과정은 장기 프로젝트다. 선행기술이 요구되며, 이를 뒷받침하는 유연하고 높은 안정성을 보장하는 개발환경이 필수”라며 “다양한 환경에서 적용되고 있는 워크벤치의 유즈케이스를 알려가면서 시장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나고야=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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