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터프라이즈 A2019 실행화면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오토메이션애니웨어(Automation Anywhere)가 7일 웹 기반 클라우드 디지털 워크포스(Digital Workforce) 플랫폼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엔터프라이즈 A2019(Automation Anywhere Enterprise A2019)’를 출시했다.


엔터프라이즈 A2019는 IT환경에 구애 받지 않는 서비스형 RPA(RPA-as-a-Service) 솔루션이다. 온프레미스 환경뿐만 아니라 퍼블릭, 프라이빗·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모두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14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면서 비즈니스 자동화를 간소화하는 40종의 제품과 175개의 새로운 기능이 포함됐다.

직관적으로 시각화된 인터페이스, 파이썬(Python) 스크립트 및 코드를 RPA 개발 단에서 바로 적용하는 인라인 스크립팅 기능 제공 등을 통해 봇 개발을 간소화해 기업이 보다 많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웹 브라우저를 통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과정이나 설정 변경없이 봇 개발이 가능하며 기존 닷넷(.Net) 방식에서 자바(Java) 기반으로 전환되면서 윈도, 맥OS, 리눅스 등의 운영체제와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소프트웨어 봇을 개발할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안·암호화 기능을 갖췄으며 SaaS 형태이면서도 기존 RPA 기술의 고유한 장점을 유지 가능하며 총소유비용(TCO) 부문에서도 유리하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이외에도 컴퓨터비전, 자연어 처리, 예측 모델링과 같은 서드파티(third-party) AI 솔루션과도 통합할 수 있다.

미히르 슈클라 오토메이션애니웨어 CEO는 “엔터프라이즈 A2019를 활용하면서 기업은 모든 종류의 웹 브라우저에서 RPA 플랫폼에 간단히 로그인할 수 있게 돼 RPA 적용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비즈니스 가치 창출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수 오토메이션애니웨어코리아 지사장은 “멀티클라우드 가용성, 서비스형 RPA, AI 내재 기능 등을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A2019가 국내 고객의 RPA 도입 비용과 인프라 장벽을 혁신적으로 낮추고 국내 자동화 시장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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