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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타사의 클라우드 인프라에서도 구동 가능한 멀티클라우드 툴인 ‘애저아크(Azure Arc)’를 공개했다.


애저아크는 더 많은 MS의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베이스(DB) 앱이 고객사의 데이터센터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보통 클라우드 인프라를 타사로 변경하게 되면 해당 인프라에 맞춰 데이터베이스를 새로 구축하거나 이전해야 한다.

단일 툴로 여러 환경에서 구성-관리해왔던 자원을 엣지,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DB, 쿠버네틱스 클러스터를 확장할 수 있으며 다양한 환경에서 쿠버네틱스 애플리케이션을 설치-배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개발자들이 아마존, 구글 등 경쟁사의 클라우드 인프라에서도 DB를 구축하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애저아크의 핵심이라는 게 MS의 설명이다. 스크립팅 툴과 애저 포털, API를 적용하면서 대량의 리소스를 쉽게 관리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애저아크가 클라우드컴퓨팅 시장에서 경쟁사인 아마존을 우회해 앞지르려는 MS의 전략을 위한 도구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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