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웨이브톡의 스마트 홈 탁도계(IoT Water Sensor)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본투글로벌센터의 멤버사인 더웨이브톡, 코너스가 CES 2020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 2020)을 수상했다. CES는 매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의 IT전시회로 기술력, 디자인, 사용자가치 기준으로 해마다 혁신상을 선정한다.


더웨이브톡은 카이스트(KAIST)로부터 이전 받은 기술을 통해 기존 탁도계 보다 작고 저렴한 스마트 IoT 물 센서로 홈가전(Home Appliance)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기존 탁도계 보다 높은 민감도를 갖춘 점이 특징인데, 레이저를 반사시켜 빛의 굴절 경로에 따라 이물질은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까지 검출할 수 있다.

특히 기존 탁도계보다 5배 이상 작아진 크기로 다양한 유형의 가전제품에 적용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했다. 이번 혁신상을 받은 제품도 1천만원대 탁도계를 1백배 이상 저렴하게 해 가정에서도 쉽게 측정할 수 있는 제품이다.

코너스는 총기사고 지능형 대응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기술(Tech for a Better World)’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 CES 웹사이트에 게재된 코너스의 총성인지기반 지능형 대응시스템(IntelEvac)

총격 사건 발생 즉시 대응요령을 사람들에게 즉각적으로 알려주고, 현장 상황에 따라 대피 및 구조 지원방안을 제시하는 총성인지기반 지능형 대응시스템(IntelEvac)을 내년 CES 현장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2014년 설립된 코너스는 상황인지형 위치 안내설비, 고온 배관 지능형 안전관리 시스템, 실시간 침입탐지 및 재난감지 시스템 등 지능형 사물인터넷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미국 필라델피아에 미주법인을 설립하면서 북미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으며 뉴저지, 펜실베니아 등 미국 동부지역에 있는 공공기관과 학교에 솔루션 적용을 추진 중이다.10월에는 페드테크(FedTech)와 코리아이노베이션센터(KIC) 워싱턴이 현지에서 공동주최한 스타트업 데모데이에도 참가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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