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형준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클라우데라가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빅데이터 컨퍼런스인 ‘클라우데라 세션 서울 2019(Cloudera Sessions Seoul 2019)’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업이 주목해야 할 데이터 분석 방법을 공유하고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관련 최신 ICT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성공사례와 비즈니스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델테크놀로지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IBM, 퓨어스토리지, 굿모닝아이텍, 코오롱베니트,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 피앤지텍이 후원사로 참가했다.

클라우데라는 이날 온프레미스와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간편하게 엔터프라이즈 관리·분석 툴을 구축할 수 있는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CDP)’을 공개했다.

강형준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클라우데라 세션 행사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가 엣지에서 AI에 이르기까지 모든 데이터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빅데이터 담당관 안정준 과장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정책에 대해 소개하면서 “빅데이터, 클라우드와 같은 4차 산업을 견인하는 핵심 기술을 활용해 도시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스마트시티에서 클라우데라의 역할을 짚어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믹 홀리슨 클라우데라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IT환경에서 있는 기업들이 비즈니스에서 통찰력을 얻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배경에는 데이터가 있다”며 “클라우데라는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유스케이스 트랙과 클라우데라 트랙으로 구분된 총 30개의 세부 세션이 마련됐다. 유스케이스 트랙은 클라우데라와 국내외 주요 기업의 IT전문가가 발표자로 나서 ML, 데이터 인 모션(Data-in-Motion), 클라우드, 데이터웨어하우스 등 4개의 주제로 관련 기술 트렌드와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의 산업별 활용사례를 소개했다.

클라우데라 트랙에서는 클라우데라 선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앤드류 윙(Andrew Wong)이 아파치 쿠두(Apache Kudu)로 구축된 빅데이터 운영과 설계법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현재 다수의 기업에서 하둡 플랫폼인 아파치 쿠두를 도입해 기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모델과 서비스에 활용하고 하고 있다.

강형준 지사장은 “클라우데라는 앞으로도 기업 비즈니스의 핵심인 데이터의 잠재력을 최대로 활용해 기업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내외 유수 기업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가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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