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제공되었던 모바일 네이버의 ‘언론사홈’ 및 ‘기사 본문’ 영역 광고 수익에 ‘언론사편집’ 뉴스 영역과 ‘MY뉴스’에서 발생하는 디스플레이광고 수익도 언론사에 전액 제공된다.
기사 본문 중간광고와 같은 신규 수익 영역도 추가된다. 언론사는 개별 영역의 전체 광고(언론사홈, 기사 중간 광고, 기사 하단 광고) 에 대한 영업권을 직접 갖게 된다. 언론사편집 및 MY뉴스 영역의 광고 수익은, 사용자의 구독과 로열티를 반영한 광고 수익 배분 공식에 따라 각 언론사에 배분된다.
네이버는 실제 운영 이후, 언론사의 수익이 지난 8분기 평균 수익 대비 줄어드는 경우 향후 3년 간 별도 재원을 통해 이를 보전하겠다는 방침이다.
언론사 구독 기반의 새로운 뉴스 통합관리시스템인 ‘스마트 미디어 스튜디오’도 공개됐다. 네이버 플랫폼에서 기사를 제공하는 언론사는 자유로운 형식으로 콘텐츠를 구성할 수 있게 된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텍스트나 영상, 음성, 웹툰 등 다양한 형식을 조합한 기사는 물론, 언론사 별로 차별화되는 댓글/공감 정책을 진행하면서 동일한 네이버 플랫폼 상에서도 각 언론사 간 이용자경험을 제공해 고유의 브랜딩이 가능해진다.
네이버는 내년 상반기 안에 스마트 미디어 스튜디오를 도입하면서 언론사가 직접 언론사 프로필을 작성하고 섹션별/주제별 편집을 확대하면서 이용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방식까지 전면 결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 뉴스 서비스의 역할은 궁극적으로 언론사와 이용자가 잘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네이버는 언론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술적인 도구와 데이터를 제공하는 파트너이자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