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스트업 코리아 2019 최종 참가자 12인 [사진=유튜브]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유튜브가 13일 한국 크리에이터의 성장을 지원하는 콘테스트 프로그램 ‘유튜브 넥스트업 코리아 2019(YouTube NextUp Korea 2019)’를 개최했다.


유튜브 넥스트업은 크리에이터의 채널운영을 지원하고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구독자 수 1천명과 10만명 사이의 게임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모집을 시작, 최종 참가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12팀은 지난 11일부터 3일간 진행된 부트캠프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잠재력 있는 게임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영상 제작에 대한 기술적인 방법에서부터 채널 브랜딩 및 운영 전반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유명 게임 크리에이터인 김왼팔도 참석, 최종 후보들만을 위한 특별한 멘토링 세션을 진행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네스 차 유튜브 아태지역 크리에이터 생태계·게임 파트너십 총괄은 한국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넥스트업 프로그램이 게임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하는 것에 대해 “유튜브는 지난 수년간 전 세계인이 게임을 시청하는 곳으로 진화를 거듭해왔다. 게이밍 콘텐츠는 아시아에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게임 강국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에서도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크리에이터 아진쌤은 “영상 제작이나 채널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내용은 물론 유튜브 담당자로부터 듣는 게이밍 콘텐츠 트렌드까지 접하기 쉽지 않은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마트 레프코비츠 유튜브 아태지역 크리에이터·아티스트 디벨롭먼트총괄은 “한국에서의 첫 번째 넥스트업을 통해 재능 있는 게임 크리에이터들을 알게 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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