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가 미국 뉴욕주립대(SUNY) 내에 ‘재료공학 기술 액셀러레이터 센터(META센터)’를 개소했다. META센터는 반도체 신소재, 공정기술, 소자의 시제품화 기간 단축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연구개발(R&D) 센터다.


반도체 제작에 대한 요구사항이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상황에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META 센터를 통해 고객과 협력함으로써 반도체 성능, 전력, 비용을 혁신적으로 개선한다.

뉴욕주립대(SUNY) 폴리테크닉 연구원(Polytechnic Institute) 캠퍼스에 위치한 META센터의 클린룸은 고객사가 첨단 공정 시스템을 활용해 연구개발에서 양산시간 단축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센터에서 평가 중인 첫 번째 반도체 소자 중 하나는 M램(Magnetic RAM)이다. M램은 저전력으로 비휘발성 코드 스토리지와 고밀도 운용 메모리를 활용할 수 있어 IoT 애플리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주목받고 있다.

META센터는 AMAT의 글로벌 R&D 네트워크에 전략적으로 추가됐다. 사측 관계자는 “META센터는 실리콘밸리에서 신공정 시스템을 개발하는 메이단 기술 센터(Maydan Technology Center), 싱가포르 소재의 첨단 소재 연구소(Advanced Materials Lab)와 첨단 패키징 개발 센터(Advanced Packaging Development)를 상호보완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티브 가나옘 AMAT 신규 시장 및 제휴 담당 수석부사장은 “META센터를 오픈하고 업계와 협력해 소재부터 시스템에 이르는 혁신을 더욱 빠르게 진행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옴 날라무수 AMAT 최고기술책임자(CTO)도 “META센터에서 우리와 협력할 기존 및 신규 시장의 혁신 기업들을 환영한다. 이들과 함께 AI 시대를 위한 신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크리스티나 M 존슨 뉴욕주립대 총장은 “META센터 오픈에 따라 SUNY 폴리테크닉 연구원은 세계적인 첨단 기술 R&D 허브로 그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우리대학은 AMAT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 분야 및 SUNY 캠퍼스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새로운 협업 기회를 창출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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