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안양시청]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안양시가 2021년 시청사 주변 약 4km구간에 걸쳐 자율주행 시범구간을 조성한다.


안양시는 15일 자율주행 기본계획수립 용역의 추진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청취를 위해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안양시의회 박정옥 도시건설위원장과 최우규 의원, 자율주행 관련 교수 및 연구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을 비롯한 시민체감 서비스 구상과 안전운행을 지원할 환경구축 및 시범구간 선정방안이 보고회의 핵심이다.

안양시는 연구용역을 맡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협의를 통해 내달 중 자율주행 코스를 확정하고 내년 중에 시범구간에 대한 자율주행 지원 관제 및 도로인프라 구축, 서비스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스템 설치와 차량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2021년 하반기께 자율주행차의 첫 시동을 건다는 전략이다. 안양시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U-통합센터)와 같은 인프라와 관내에 자율주행 관련 기업이 많아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자율주행에 있어 데이터의 수집과 함께 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중요하며 여건을 살린 차별화된 서비스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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