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에서 올해 상반기에 출시한 LTE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10, LG G8(이하 G8)가 25% 선택약정 도입 이후 이례적인 가격 인하를 보이면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G8은 이달 2일 KT에서 최대 65만 5천 원, SKT에서 최대 60만 원까지 공시지원금을 올렸다. LG 유플러스는 이미 9월부터 공시지원금을 최대 60만 원으로 상향한바 있다. G8은 이번 공시지원금 상향으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비운의 모델에서 화제의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G8뿐만 아니라 갤럭시S10도 예외는 아니다.

갤럭시S10의 공시지원금도 SK에서 40만 2천 원, KT에서 38만 3천원, LG 유플러스에서 37만 원까지 지원금이 상향하면서 가격이 대폭 낮아졌다.

이 처럼 LTE 모델 중 최상위 모델이라 할 수 있는 갤럭시S10과 G8이 공시지원금 인상 및 출고가 인하로 가격이 대폭 낮아지자 기존 LTE 모델들도 자연스레 가격이 하향 평준화 됐다. 이에 실속형 모델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2019년 4분기는 LTE 스마트폰이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28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온라인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핫딜폰’은 갤럭시S10, 노트9, G8, S9 등 LTE 스마트폰의 가격을 연달아 인하한 것으로 알려져 구매를 위한 고객들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내용에 따르면 갤럭시노트8과 갤럭시노트9이 각각 7만 원대와 10만 원대까지 몸값을 낮췄고 이번 가격 인하의 최대 수혜 모델인 갤럭시S10은 기존 50만 원대에서 9만 원대까지 떨어져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또한 LG G8, LG V40, 아이폰7 등의 모델의 경우 할부원금 없이 공짜폰으로 구매가 가능해 선택의 폭이 넓어진 소비자들의 구매가 몰리면서 구매율이 급증하고 있다.

핫딜폰 관계자는 “본격적인 5G시대를 맞이하기 전 LTE 스마트폰에 대한 대대적인 재고정리가 이루어지며 LTE 스마트폰의 가격이 큰 폭으로 내려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만큼 구매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으므로 재고소진 전 발 빠른 신청 바란다.” 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IT비즈뉴스(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