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민주 기자] 최근 스마트폰의 가격은 점점 오르고 있다. 이로 인해 스마트폰의 교체주기가 더 길어지는 추세다. 스마트폰의 기능은 점점 상향평준화되고 기존 제품과 다른 점을 찾지 못하면서 신제품을 구매하지 않는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가격이 점점 올라가면서 오히려 가격이 떨어진 구형 모델을 선호하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출시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10과 LG전자의 LG G8 씽큐 모델이 지난 11월 초 출고가 인하 및 공시지원금 상향으로 가격이 대폭 낮아지면서 5G 시장이 재편되는 상황에서 LTE 모델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이다.

회원 수 28만 명이 활동 중인 온라인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핫딜폰’ 은 올해 상반기에 출시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LTE 모델과 더불어 LG전자의 LG G8 ThinQ 등 고스펙 LTE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핫딜폰은 최근 공시지원금 상향 및 출고가 인하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던 갤럭시S10과 LG G8을 대상으로 각각 할부원금 9만 원대, 0원에 판매 중이며, 아이폰7, LG V40, 갤럭시S9 등 세대 지난 LTE 플래그십 모델은 전부 할부원금 0원에 판매하고 있어 가성비를 쫓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황금재고로 알려진 아이폰X는 할부원금 30만 원대에 한정판매 진행 중이며 S펜에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되어 큰 인기를 얻었던 ‘갤럭시노트9’ 는 10만 원대, 바로 전 모델인 갤럭시노트8은 7만 원대에 판매 중이다.

핫딜폰 관계자는 “오프라인 휴대폰 대리점보다는 온라인 대형 판매점을 이용하는 것이 재고확보에도 유리할뿐더러 상위대리점 제휴를 통해 최저가 정책으로 가격 또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지금이 LTE 플래그십 모델들의 가격이 전체적으로 하향 평준화되면서 성능 대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볼 수 있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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