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블루바이저]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블루바이저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산관리 솔루션으로 오라클이 주최한 ‘오라클 이노베이션 챌린지(Oracle Innovation Challenge)’ 피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전문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의 멤버사인 블루바이저는 서류 전형을 통해 9개 기업이 본선에 올랐으며 3개 최종 우승기업 중 하나로 선발됐다. 피칭대회는 호주, 인도에 이어 한국에서는 첫 번째로 개최된 지난달 30일 킨텍스 GMV 2019(Global Mobile Vision 2019)에서 진행됐다.

우승을 차지하면서 오라클 클라우드와의 마이그레이션(Migration)을 통한 기술지원, 마케팅, 로드쇼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블루바이저는 AI 기반의 완전일임형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투자 포트폴리오 도출에서 자산 배분, 투자실행, 모니터링, 리밸런싱까지 전체 과정을 AI가 수행하는 자산투자·관리 플랫폼인 하이버프(HIGHBUFF)를 개발, 론칭한 바 있다.

앞서 올해 영국왕립은행 RBS(Royal Bank of Scotland Group)의 자회사인 냇웨스트(NatWest)가 운영하는 핀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스타트업부트캠프(Startupbootcamp) 톱20 핀테크 스타트업,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황용국 블루바이저 대표는 “오라클에서 개최한 피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파트너로 선정됐다는 것은 우리의 솔루션이 독창적인 것은 물론 글로벌 사업화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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